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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 the stage(1)올해 발레 대작들을 만나보자
한국을 대표하는 양대 발레단, 대작들 쏟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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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사랑을 받았던 국립발레단의 스파르타쿠스.
한국을 대표하는 양대 발레단인 국립발레단(예술감독 겸 단장 강수진)과 유니버설발레단(단장 문훈숙·예술감독 유병헌)이 올해 대작들을 준비,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을 계획이다.
국립발레단이 아시아 최초로 선보이는 ‘안나 카레니나’는 11월 공연이지만 벌써부터 팬들 사이에 입소문이 도는 작품이다. 오는 11월 1~5일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열린다.

톨스토이의 3대 걸작 소설 중 한 작품인 ‘안나 카레니나’(1877)를 안무가 크리스티안 슈푹(취리히발레단 예술감독)이 발레 작품으로 그려내 2014년 10월 12일 취리히오페라극장에서 초연했다.
비극적 운명을 짊어진 주인공의 이야기와 함께 아름답고 슬픈 선율의 라흐마니노프 음악, 정제된 고전 의상 또한 감상 포인트다.
국립발레단 솔리스트 강효형의 세 번째 안무작인 ‘허난설헌-수월경화(水月鏡花)’도 오는 5월 5~7일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에서 공개된다.
조선 중기의 천재 여류시인이었던 허난설헌의 시 ‘감우(感遇)’, ‘몽유광상산(夢遊廣桑山)’을 소재로 삼은 이 작품은 불행하고 가혹한 운명 속에서도 아름답게 빛나는 작품들을 남기고 27세에 요절한 그녀를 기억하기 위해 준비됐다.
국립발레단은 지난해 11월 국내 초연에서 총 5차례 공연 중 4차례를 매진시킨 ‘잠자는 숲속의 미녀’를 3월 22~26일까지 5일간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선보이며 올해 정기공연의 포문을 연다.
역시 지난해 국립극장 해오름극장 공연에서 전석 매진을 기록한 ‘스파르타쿠스’도 오는 6월 23~25일까지 3일 간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
국립발레단의 시그니처 레퍼토리 ‘호두까기인형’이 오는 12월 공연해 연말을 장식할 예정이다.
유니버설발레단에서 가장 기대를 모으는 작품은 존 크랑코의 드라마 발레 ‘오네긴’이다. 11월 24~26일까지 3일 간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공연한다.
극작가 알렉산드르 푸시킨의 소설 ‘예브게니 오네긴’을 발레 버전으로 만든 이 작품은 차이코프스키의 극적인 음악과 거장 존 크랑코의 천재적인 안무가 이상적으로 배합된 수작이라는 평을 받고 있다.
지난 2009년 유니버설발레단이 한국 발레단 최초로 공연권을 획득해 선보이는 작품이다.
어긋난 사랑과 뒤틀린 운명 그리고 안타까운 이별을 인물 간의 극적인 심리변화와 함께 깊이 있게 그려낸 드라마 발레의 대표작으로도 잘 알려졌다.
5년 만에 돌아오는 작품이자 스페인의 정열이 살아 숨 쉬는 희극발레 ‘돈키호테’도 오는 4월 5~9일까지 5일 간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공연된다. 유니버설발레단의 올해 첫 정기공연이다.
스페인의 극작가 세르반테스의 동명 소설을 모티브로 1869년 러시아 상트 페테르부르크에서 초연했다.
마리우스 프티파의 안무와 루드비히 밍쿠스의 경쾌한 음악이 극의 매력을 극대화시킨 정통 희극발레다.
남성미 넘치는 투우사들의 춤, 정열적인 집시들의 춤, 화려한 결혼식 파드되 등 고난도 테크닉의 향연이 펼쳐진다.
한국 발레의 자랑으로 통하는 ‘심청’도 기대작이다. ‘발레 한류’를 이끈 작품으로 발레의 종주국 러시아와 프랑스를 포함한 15개국에 진출했다.
지난해 공연으로 오는 2월17일 열릴 ‘예술의전당 제3회 예술대상’에 노미네이트되기도 했다.
5월 5~7일까지 3일 간 공연하며 장소는 추후 공개할 예정이다.
모던 발레를 흥미롭게 풀어낸 ‘디스 이스 모던’을 통해서는 모던 발레의 거장 이어리 킬리안의 ‘프티 모르’와 ‘젝스 텐체’, 관객과 함께 만들어내는 즉흥예술인 오하드 나하린의 ‘마이너스7’과 독일 출신의 중견 안무가 레이몬다 레벡의 신작을 소개한다.
이번 디스 이스 모던은 발레의 대중화를 목표로 매 여름의 포문을 여는 ‘제7회 대한민국발레축제’(6월 8~10일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
국립발레단과 마찬가지로 유니버설발레단도 올해 피날레는 스테디셀러 ‘호두까기인형’으로 장식한다.
작성 : 2017년 01월 19일(목) 09:30
게시 : 2017년 01월 20일(금) 10:56


윤대원 기자 ydw@electimes.com        윤대원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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