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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칼럼) 겨울철이면 어김없이 찾아오는 불청객 독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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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 상계백병원 박사
독감을 흔히 심한 감기쯤으로 생각하지만, 독감은 감기 바이러스와는 다른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감염에 의해 나타납니다. 고열, 근육통, 인후통, 심한 몸살, 경우에 따라 폐렴, 사망에까지 이를 수 있는 감기보다 훨씬 위험한 병입니다. 특히 신생아를 포함한 9세 이하 소아, 임산부, 65세 이상, 면역저하자, 대사장애, 심장질환, 폐질환, 신장기능장애 환자 등은 인플루엔자 고 위험 군에 속하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오늘은 흔히 독감으로 불리는 인플루엔자에 대해 말씀 드리겠습니다.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에서는 최근 독감(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를 발령하면서, 예방을 위해 고위험군 예방접종 및 손 씻기, 기침예절 지키기 등 개인위생 수칙 준수를 당부한바 있습니다. 인플루엔자 유사증상 환자가 유행기준(인구 1000명당 8.9명)을 초과할 경우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를 발령하게 되는데, 최근 13.5명이 발생되었다고 합니다. 인플루엔자 유사증상이란 섭씨 38도 이상의 갑작스러운 고열과 함께 기침 또는 인후통(목 안이 아픈 증상)을 호소하는 경우를 뜻합니다. 금년 주의보 발령은 2010년 이후 가장 빠르며, 현재 분리되는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모두 A/H3N2 형으로 유전자 분석 결과 백신주와 항원성이 유사하며 일본, 중국, 홍콩, 대만 등도 이와 동일한 A/H3N2 형 바이러스가 돌고 있습니다.
​인플루엔자 감염예방 및 확산방지를 위해서는 철저한 손 씻기와 기침예절 지키기 등 개인위생을 잘 지켜야 하며, 앞서 말씀 드린 인플루엔자 고 위험 군에 속한 경우에는 유행시기 중이라도 독감 백신주사(인플루엔자 예방 백신주사)를 맞아야 합니다. 아울러 건강한 청소년이나 성인도 예방접종을 받으면 인플루엔자 감염으로 인한 학습 및 직무 공백을 방지할 수 있으니 자율적으로 예방접종을 받는 것이 좋겠습니다.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A형과 B형이 있으며, A형 인플루엔자는 2009년 전세계를 강타했던 신종플루(H1N1)처럼 항원의 대변이(大變異)가 잘 일어나 독감 대유행의 원인이 되는 경우가 많고 B형 인플루엔자는 항원의 소변이(小變異)가 주로 일어납니다. 지금껏 우리가 맞아왔던 독감 백신은 3가 백신으로, 2개의 A형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와 1개의 B형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대한 항원을 갖고 있습니다. 최근 소개된 4가 독감 백신은 3가와 달리 2개의 A형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와 2개의 B형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대한 항원을 모두 갖고 있으므로 가격이 만원 정도 비싸긴 하지만 독감 예방효과가 더 좋은 것으로 되어 있습니다.
질병관리본부에서 발표한 생활 속 인플루엔자 예방수칙은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예방접종 우선 권장대상자(고 위험 군)는 예방접종을 받도록 합니다. 둘째, 비누를 사용하여 자주 손을 30초 이상 씻고 개인 위생수칙을 잘 지킵니다. 셋째,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는 손수건, 휴지, 옷깃으로 입을 가리는 기침 예절을 지킵니다. 넷째, 발열과 호흡기 증상(기침, 목 아픔, 콧물 등)이 있는 경우에는 마스크를 착용합니다. 다섯째, 인플루엔자 독감이 유행할 때에는 가급적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장소의 방문을 피합니다. 여섯째, 인플루엔자 의심 증상이 있는 경우 즉시 의사의 진료를 받도록 합니다.
작성 : 2016년 12월 20일(화) 10:41
게시 : 2016년 12월 21일(수) 11:12


김철 상계백병원 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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