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회 도시가스 봉사의 날 맞아 생필품 전달

[전기신문 김부미 기자]문승욱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제13회 도시가스 봉사의 날을 맞아 3일 서울 성동구 소재 성동종합사회복지관에서 도시가스업계와 함께 소외계층 가구에 겨울나기 생필품 등을 전달하는 봉사활동을 가졌다.

또 성동구내 독거노인 등 소외계층 가구를 직접 방문해 가스차단기, 소화기, 생필품 등을 전달하고 가스기기의 안전점검도 실시했다.

도시가스업계 봉사의 날 행사는 기업의 사회공헌활동 차원에서 ‘09년 부터 업계가 자율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올해로 13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예스코 주관으로 수도권 지역 7개 도시가스사(코원ES, 서울도시가스, 귀뚜라미에너지, 대륜E&S, 삼천리, 인천도시가스)가 참여하였으며, 송재호 도시가스협회장, 정창시 예스코 대표 등 60여명이 참석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최소한의 봉사인력이 비접촉 방식으로 참여하는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행사를 진행했다.

문승욱 장관은 도시가스 업계의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에 감사를 표하면서 “국민들의 필수 생활연료를 담당하는 도시가스 업계가 올해도 도시가스를 차질없이 공급하고, 겨울철 안전관리를 더욱 강화해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산업부는 도시가스업계와 함께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소상공인 및 취약계층 대상의 도시가스요금 납부유예를 지속하겠다고 밝히면서 기초생활수급자 등 경제적으로 어려운 가구에 대한 '요금감면', '동절기 공급중단 유예' 등을 통해 소외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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