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이밍 3 시리즈 인텔, AMD 프로세서 제품 공급받기로 레노버와 협의

반석전자 LENOVO Gaming 3 예약 판매 이벤트 포스터.
반석전자 LENOVO Gaming 3 예약 판매 이벤트 포스터.

[전기신문 강수진 기자]한국 레노버 공식 유통사인 반석전자(대표 진형건)가 최근 코로나19 SMIC 제재 영향 등에 따른 반도체 공급 문제에도 레노버와 게이밍 노트북 생산 및 공급을 확정했다. 이에 따라 대다수 제품을 오는 12월 안에 받을 수 있다고 29일 밝혔다.

현재 세계적으로 차량용 반도체 부족 현상이 심화하는 가운데 문제 해결을 위해 반도체 생산량을 늘리면서, 그 여파로 각종 반도체 소재들 가격이 급등했다. 업계에 따르면 반도체 업체 및 여러 IT 제조사는 전체적인 생산 비용 조정을 위해 생산 수량을 이전과 다르게 하향 조정하거나, 생산을 중단하는 등 수요에 맞는 공급이 어려운 상황이다. 또 코로나19 사태로 비대면 환경이 조성되면서 노트북, 스마트폰 등의 전자기기 수요가 급증한 게 반도체 수요에도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반석전자는 고객의 게이밍 노트북에 대한 수요를 맞추기 위해 Gaming 3 시리즈의 intel, AMD 프로세서 제품들을 일정 수량 이상 공급받기로 레노버와 협의했다고 밝혔다. 현재 진행되는 이벤트로 11월 말부터 12월 말까지 예약 판매가 되고 있고, 기본 스펙은 15.6인치 화면과 165㎐ 주사율을 지원하며 그래픽 카드는 RTX 3050, RTX 3050Ti로 구성됐다.

사용자 환경·취향에 따라 intel과 AMD 프로세서 가운데 선택 구매할 수 있으며, 예약 판매 제품 구매 시 기본 저장 장치 SSD 256GB 부품을 1회 개봉해 512GB의 2배 높은 용량으로 변경 장착한 뒤 발송하는 예약 구매 혜택을 제공한다.

한편 2007년 설립된 온라인 IT 유통 기업 반석전자는 노트북PC 전문 유통사로 레노버 노트북, PC, 스마트폰, 태블릿 및 주변기기 유통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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