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신문 나지운 기자] 아시아 음악인들의 축제 MAMA를 빛낼 스타 라인업이 공개됐다. 싱어송라이터 지소울은 다음 달 새 미니앨범으로 찾아온다. 가수 라비는 새 싱글 앨범으로 컴백한다.

2021 MAMA 라인업(사진제공=연합)
2021 MAMA 라인업(사진제공=연합)

◆내달 MAMA에 에스파·브레이브걸스도 출연…추가 라인업 공개

에스파, 브레이브걸스, 있지 등 K팝 열풍의 주인공들이 아시아 음악 시상식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즈(Mnet Asian Music Awards, 이하 MAMA) 무대에 오른다.

CJ ENM은 다음 달 11일 경기 파주 CJ ENM 콘텐츠 스튜디오에서 열리는 ‘2021 MAMA’에 출연하는 아티스트 라인업을 25일 공개했다.

올해 MAMA에는 데뷔곡 ‘블랙맘바’부터 ‘넥스트 레벨’, ‘새비지’ 3곡을 연달아 히트시키며 세계적으로 주목을 받는 에스파와 칼군무로 사랑받는 에이티즈, 올해 초 대한민국을 강타한 ‘롤린’ 열풍의 주인공 브레이브걸스가 출연한다.

데뷔 1년 만에 밀리언셀러를 기록하며 라이징 스타로서 입지를 굳힌 엔하이픈(ENHYPEN), 최근 일본에서 데뷔와 동시에 오리콘 차트 1위 등 주요 차트를 석권한 아이엔아이(INI), 정규 1집 타이틀 곡 ‘로꼬’의 뮤직비디오 유튜브 조회 수가 1억 뷰를 넘긴 있지(ITZY), ‘프로듀스 101 재팬’ 시즌1을 통해 탄생한 제이오원(JO1)도 무대에 오른다.

엠넷 글로벌 프로젝트 ‘걸스플래닛999 : 소녀대전’을 통해 탄생한 그룹 케플러(Kep1er)도 공식 데뷔 전 MAMA에서 먼저 팬들을 만난다.

NCT의 유닛인 NCT 127과 NCT DREAM도 올해 무대에 오르며, 차세대 케이팝 아티스트로 성장 중인 스트레이 키즈와 투모로우바이투게더도 출연을 확정 지었다. ‘킹덤 : 레전더리 워’에서 최종 우승한 스트레이 키즈와 Z세대 팬들을 모으고 있는 투모로우바이투게더도 무대를 준비 중이다.

이 밖에도 앞서 공개된 1차 라인업에는 엠넷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 101’ 시즌2를 통해 결성된 그룹 워너원, 엠넷 댄스 경연 프로그램 ‘스트릿 우먼 파이터’ 8팀이 이름을 올렸다. 또 해외에서는 영국의 대표 팝 스타 에드 시런이 MAMA를 위한 특별 영상 공연으로 출연한다.

CJ ENM은 다른 아티스트들과도 일정을 조율 중이며, 출연이 확정되면 추가 라인업을 발표할 예정이다.

싱어송라이터 지소울(사진제공=연합)
싱어송라이터 지소울(사진제공=연합)

◆싱어송라이터 지소울, 내달 2일 새 미니앨범 '내추럴' 발매

싱어송라이터 지소울(GSoul)이 다음 달 2일 새 미니앨범(EP) ‘내추럴’(Natural)을 발매한다고 워너뮤직코리아와 굿프로젝트가 25일 밝혔다.

올해 2월 가수 벤과 함께 부른 싱글 ‘사랑이 공평할 순 없을까’ 이후 10개월 만에 선보이는 앨범이다.

소속사 측은 “그동안 볼 수 없었던 색다른 매력과 지소울만의 감성을 담고자 했다”고 소개했다.

2015년 ‘커밍 홈’(Coming Home)으로 데뷔한 지소울은 앨범의 모든 수록곡을 직접 작사, 작곡하며 싱어송라이터로서 역량을 입증해왔다. 에픽하이, 이하이, 지코 등 여러 아티스트의 곡에 피처링으로 참여하며 협업했다.

라비, 새 싱글앨범 ‘애니’의 이미지(사진제공=연합)
라비, 새 싱글앨범 ‘애니’의 이미지(사진제공=연합)

◆라비, 6개월 만에 컴백…내달 7일 신곡 ‘애니’ 발표

가수 라비(RAVI)가 다음 달 7일 새로운 싱글 ‘애니’(ANI)로 컴백한다고 소속사 그루블린이 25일 밝혔다.

올해 6월 발표한 네 번째 미니 앨범 ‘로지스’(ROSES) 이후 6개월 만에 신보다.

2012년 보이그룹 빅스의 메인 래퍼로 데뷔한 라비는 자작곡을 다수 발표하며 솔로로도 활발히 음악 활동을 펼쳐왔다. 올해 7월에는 자체 레이블인 더 라이브를 설립해 에일리, 휘인 등을 영입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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