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도화된 사물지능 기술 기반 실내조명 개별·그룹제어
조명기기 자동 온·오프는 물론 빛의 밝기·색온도까지 제어
기존 등기구에 스마트모듈만 장착하면 앱, AI 스피커와 연동

아이엘사이언스 홈 AIoT 스마트 조명 플랫폼(왼쪽)과 스마트 모듈.
아이엘사이언스 홈 AIoT 스마트 조명 플랫폼(왼쪽)과 스마트 모듈.

[전기신문 윤정일 기자] 코스닥 상장 스마트 광학 테크기업인 아이엘사이언스(대표 송성근)가 홈 AIoT 스마트 조명 플랫폼 ‘카이룩스(KAILUX)’를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아이엘사이언스의 ‘카이룩스’는 IoT(사물인터넷)와 AI(인공지능)를 결합한 AIoT(사물지능) 기술 기반으로, 실내조명을 개별 또는 그룹 단위로 조정해 스마트홈 환경을 구축하는 시스템이다.

해당 시스템은 조명기기의 온·오프 제어는 물론 빛의 밝기를 다양하게 조절할 수 있는 디밍과 빛의 색온도 제어까지 원격으로 가능하다.

사용자가 원하는 시간에 조명이 자동으로 켜지거나 꺼지도록 설정하는 타이머 기능도 탑재했다.

또 전용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에 기기를 등록해 제어할 수 있으며, 기존에 사용 중인 AI 스피커와의 연동을 통해 음성 인식도 지원한다.

설치와 사용 방법도 간단하다.

필수 구성품인 스마트 모듈은 전원부와 통신부를 일체형으로 결합해 기존 등기구의 전원공급장치(SMPS) 부분에 바로 교체 장착할 수 있도록 했다.

따라서 전등 전체를 교체하는 방식에 비해 약 75%의 비용 절감 효과가 있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아이엘사이언스 관계자는 “최근 젊은 1인 가구를 중심으로 스마트홈 트렌드가 확산하면서 관련 제품의 수요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면서, “향후 고도화된 AIoT 기술로 실내조명은 물론 전동 블라인드나 각종 전자기기 제어, 월 패드(wall pad) 연동 등을 구현해 당사가 보유한 프롭테크 관련 혁신 기술력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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