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생협력제품 구매 공공기관 ‘동반성장평가와 지자체 합동평가에서 상생협력제품 구매 실적’평가
저렴한 비용으로 원격지 구동부 장비 모니터링 가능
녹색기술 인증 기업 인증에 이은 쾌거

[전기신문 윤재현 기자] 아이티공간(대표 이영규)이 ‘2021 녹색기술 인증 기업’에 이어 2021년도 공공조달 상생협력 지원제도를 통해 중소벤처기업부 ‘공공조달 상생협력 기업’으로 최종 선정됐다.

‘공공조달 상생협력 지원제도’는 대·중소기업 간 상생협력을 통해 생산되는 중소기업의 제품을 공공조달시장에 원활하게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으로 중소기업의 혁신역량을 강화하고 핵심 소재·부품 기업의 판로를 촉진한다.

아이티공간은 혁신성장과제로 선정됐으며 ‘중기간 경쟁제품 입찰 참여 시 가점’을 부여받게 되며, ‘성능인증제도(EPC)’는 물론 ‘기술개발제품 시범구매제도’에 신청할 수 있는 자격도 부여된다. 또한 상생협력 제품을 구매하는 공공기관은 ‘동반성장평가와 지자체 합동평가에서 상생협력제품 구매 실적’을 평가받는다.

아이티공간의 ‘공공조달 상생협력 기업’ 과제로 채택된 ‘AI와 스마트 EOCR 기반의 실시간 전력품질 감시 및 예지보전을 예측하고, 구조적 안전이 강화된 전동기 제어반’은 ▲원격지에 있는 복수의 구동부 장비의 운전 상태를 초기 정상 상태와 비교해 현재 상태를 실시간 감시해 ▲이상 징후와 고장을 미리 진단할 뿐만 아니라 ▲기존의 설비 진단 기술에 비해 저렴한 비용으로 ▲원격지 다수의 구동부 장비의 상태를 철저히 모니터링 할 수 있는 특징이 이번 선정의 결정적인 열쇠가 됐다는 평가다.

아이티공간의 ‘전류의 흐름을 이용한 모니터링 및 사고방지 기술 솔루션, UYeG(유예지)제품’은 KSM 신규등록 및 조달청 혁신제품으로, GS인증 예지보전 전용 1등급, 특허등록 44건, 특허출원 173건, 상표등록 40건, 상표출원 57건, 디자인등록 14건, 디자인출원 16건, 실용신안 출원 1건 보유하고 있다.

몇 주 전 ‘2021 녹색기술 인증’을 획득한 아이티공간은 이를 통해 조달청 다수공급자계약 기술배점 최고점, 중소벤처기업부의 중소기업 생산 기술개발제품 구매 우대, 특허청의 녹색기술 특허출원 우선 심사 및 지원기업선정 발표 심의 우대 가점 등의 융자지원과 판로·마케팅 및 사업화 촉진 등의 정책지원을 받았다.

현재 아이티공간은 코스닥 상장요건 중 하나인 TCB 기술평가 T3 획득 등의 성과 이후 서울대학교와 ‘울산AI, IDT센터 조성’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올들어 한국생산성본부와 ‘스마트 예지보전 및 산업용 빅데이터 사업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고 이어 도심 속 세계 최대 수소발전소인 부산그린에너지, 한국수소에너지기술연구조합, 포항공대, 한국자동차연구원 등과 함께 ‘수소발전소 예지보전 상호협력 MOU’도 체결했다.

이영규 대표는 “현재 이 기술력은 이미 현대의 중국·러시아·멕시코 등 다수의 해외 공장, 기아차 인도 공장, 포스코ICT 중국 공장 등에 보급하면서 스마트EOCR과 예지보전 솔루션이 생산성 및 품질 제고에 절대적 필요조건이다는 것을 방증했다”고 밝혔다.

이어 “스마트공장 고도화와 예지보전 솔루션 도입을 타진하는 기업들이 늘고 있는 시대적 추세에 맞춰 이번에 선정된 ‘AI스마트예지보전’의 ‘공공조달 상생협력 기업’ 사업은 현재 검증되고 있는 전류예지보전 솔루션의 가치를 더욱 가속화 시킬 것이다”고 전망했다.

한편 이영규 대표는 미국 코헨 대학교로부터 지성데이터기술학 박사학위를 받고 현재 울산정보산업협회와 조선기자재상생협의체 회장을 역임하면서 ‘산업데이터로 세계 경제를 선도할 대한민국제조 혁명, 스마트노멀(하음출판사)’을 4개 국어로 집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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