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IG-토탈에너지스가 전남 서거차도 해상풍력발전추진위원회와 14일 상생협약을 체결했다.
GIG-토탈에너지스가 전남 서거차도 해상풍력발전추진위원회와 14일 상생협약을 체결했다.

[전기신문 최근주 기자] 전남 맹골군도 해상풍력발전단지 개발을 위해 서거차도 주민들도 뜻을 모았다.

글로벌 선도 녹색에너지 개발 및 투자 전문기업인 그린인베스트먼트그룹(Green Investment Group, GIG)과 글로벌 종합 에너지 기업 토탈에너지스(TotalEnergies)는 전남 진도군 맹골군도 서남측 해상 인근에서 추진 중인 500MW 규모의 부유식 해상풍력발전단지 조성을 위해 ‘서거차도 해상풍력발전추진위원회’와 상생협약을 14일 체결했다.

GIG-토탈에너지스는 사업 초기 단계에서부터 이해당사자인 ‘서거차도 해상풍력발전추진위원회’와 원활한 소통과 협력을 위해 이번 협약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GIG-토탈에너지스는 지난달 15일 ‘동거차도 해상풍력사업추진위원회’와도 상생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에서 양측은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부유식 해상풍력발전 사업을 위한 구체적인 협력사항을 적시해 합의한 후 서명했다.

서거차도 주민들은 사업 추진에 찬성하고 필요한 협력을 하기로 했으며, GIG-토탈에너지스는 풍력발전기 설치 등 사업과 관련한 어업손실 보상금 등을 추진위원회와 성실히 협의해 가기로 했다.

한현재 서거차도 해상풍력발전추진위원장은 “이번 협약 체결로 사업 초기부터 협력해 지역민들에게 이익이 되는 방향으로 함께 해상풍력 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며 “지역주민과 상생하는 해상풍력의 모범 사례가 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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