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지역 범죄피해자를 위한 생계지원금 2천만원 기탁

대전경찰청 송정애 청장(왼쪽 세번째)과 국가철도공단 김한영 이사장(왼쪽 네번째)을 비롯한 양측 관계자들이 13일 대전경찰청에서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대전경찰청 송정애 청장(왼쪽 세번째)과 국가철도공단 김한영 이사장(왼쪽 네번째)을 비롯한 양측 관계자들이 13일 대전경찰청에서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전기신문 나지운 기자] 철도공단이 대전경찰과 범죄 피해자를 돕는다.

국가철도공단(이사장 김한영)은 대전에서 발생한 범죄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피해자를 돕기 위해 대전경찰청과 ‘범죄 피해자 지원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3일 밝혔다.

공단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2천만원을 기탁하고, 코로나19로 경제적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철도변 취약계층 피해자 등 대전경찰청이 선정한 지원 대상자에게 긴급 생계지원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김한영 공단 이사장은 “범죄 피해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피해자와 가족들이 하루 빨리 안정을 되찾고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곳이 있다면 어디든 찾아가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공단은 ‘사회가치 실현 및 상생문화 정착’을 위해 매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2004년부터는 명절과 연말연시 나눔활동으로 약 5억5000만원 상당의 후원금과 생필품을 지역사회 이웃들에게 후원해 왔으며, 올해도 취약계층 어린이들에게 매달 장학금을 지원하는 등 활발한 지역사랑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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