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신문 김광국 기자] 효성중공업은 진흥기업 지분매각과 관련한 언론보도에 대해 매각을 검토한 것은 사실이나 확정된 바가 없다는 입장을 재차 밝혔다.

2일 효성중공업은 보도 해명 공시를 통해 “(진흥기업 지분매각 관련) 다양한 전략적 검토를 진행하고 있으나 현재까지 이와 관련해 구체적으로 결정하거나 확정한 사실이 없다”고 미확정 사실을 재공시했다.

이번 공시는 앞서 지난달 3일 보도 해명 공시에서 재공시 예정 시점을 7월 2일로 밝힌 데 따른 것이다.

다만 이번 재공시에서는 이후 재공시 시점은 특정하지 않았다.

효성중공업은 “구체적인 상황이 확인되는 시점 또는 3개월 이내에 재공시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달 3일 한 경제매체는 효성중공업이 계열 건설사 진흥기업의 매각을 추진하고 있으며 최대주주 지분을 합친 경영권 매각으로 방식이 바뀌면서 성사 가능성이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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