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기 속 코로나19 바이러스를 99.99% 살균
상층부 공기 지속 살균 위한 특수 UV-C 설비 적용

시그니파이코리아가 커피빈코리아와의 협력을 통해 ‘필립스 UV-C 살균기 천정형’을 커피빈 광화문점에 설치했다.
시그니파이코리아가 커피빈코리아와의 협력을 통해 ‘필립스 UV-C 살균기 천정형’을 커피빈 광화문점에 설치했다.

[전기신문 안상민 기자] 글로벌 조명 기업 시그니파이코리아(구 필립스라이팅코리아)가 커피빈코리아와의 협력을 통해 ‘필립스 UV-C 살균기 천정형’을 커피빈 광화문점에 설치했다.

필립스는 35년 이상 UV-C 살균 램프뿐만 아니라 상업용 살균기 제품부터 가정용까지 살균 관련 기기 완제품을 생산하는 등 오랜 기간 살균 분야를 전문적으로 연구해온 만큼 높은 살균력과 안전성을 자랑한다.

UV-C 기술은 40년 이상 전 세계 병원과 정부 건물에서 사용돼 왔으며 특히 최근 홍콩에서 레스토랑 및 기타 매장 등에 UV-C 살균 장치를 구비하고 있어야만 영업을 허용하는 등 세계 각국에서 그 효과성과 안전성에 주목하고 있다.

이번에 커피빈 광화문점에 설치된 ‘필립스 UV-C 살균기 천정형’은 사무실, 리테일 매장 등에 설치가 가능한 상업용 살균기로, 실내 공기 속 코로나19 바이러스를 포함한 수많은 세균 및 바이러스를 99.99% 살균하는 제품이다.

특히 실내 공기를 지속적으로 살균하기 위해 2.1m 이상의 공기만 살균하는 특수 UV-C 설비가 적용됐으며 안전을 위해 실내 상부에만 UV-C 광선을 방사하도록 설계됐다. 시그니파이코리아는 커피빈 광화문점을 시작으로 커피빈과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타 지점까지 설치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

시그니파이 동북아지역 총괄사장 강용남 대표는 “코로나19로 인해 카페, 학원 등 다중 이용시설을 운영하는 개인 사업자와 기업 등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라면서 “이번 커피빈코리아와의 협업을 계기로 UV-C 살균 기술과 같은 새롭고 안전한 방식의 방역 기술이 널리 전파돼 하루빨리 소중한 일상을 되찾길 바란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전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