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한소비 캠페인 통해…지역 전통시장 장보기에 1억원 집행

김호빈 중부발전 사장이 보령전통시장에서 ‘착한소비를 위한 시장 장보기 캠페인’에 참여하고 있다.
김호빈 중부발전 사장이 보령전통시장에서 ‘착한소비를 위한 시장 장보기 캠페인’에 참여하고 있다.

[전기신문 윤대원 기자] 중부발전이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을 보탠다.

7일 한국중부발전(사장 김호빈)은 코로나19로 침체되어 있는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보령전통시장에서 ‘착한소비를 위한 시장 장보기 캠페인’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오는 10일까지 열리는 이번 캠페인은 지난해 1월 국내 첫 확진자가 발생한 이래 사회적 거리두기 시행으로 타격을 받고 있는 전통시장 소상공인들에게 힘을 보태 지역상권 살리기에 동참한다는 방침 아래 기획됐다는 게 중부발전 측의 설명이다.

중부발전은 춘계 체육행사 예산을 대체, 전통시장 온누리 상품권과 지역경제화폐를 구매했다. 구매한 상품권 등을 통해 전국 사업장 소재의 전통시장을 방문해 장보기 등 착한소비에 1억원 상당을 집행한다.

중부발전은 이밖에도 ▲지역 화훼구매·지역사랑상품권 활용 등 착한소비 운동 전개 ▲소상공인 등 코로나19 피해기업에 대한 경영자금 지원 ▲보령지역 전통시장 장보기앱(App) 개발 지원 등 다양한 활동들을 전개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같은 공로를 인정받아 ‘지역상생을 통한 전통시장 활성화 우수활동 사례 공모전 장려상’을 지난해 수상하기도 했다.

김호빈 중부발전 사장은 “이번 캠페인이 코로나19로 매출 부진 등 타격을 입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 보탬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중부발전은 지역경제의 위기 극복을 위하여 지역사회와 함께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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