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마곡연구소 착공식 개최
준공 후 본사 이전 등 추진

14일 서울시 강서구 마곡동 일원에서 열린 지엔씨에너지 ‘마곡연구소 착공 기념식’에서 안병철 대표(왼쪽에서 네 번째) 등 본사 및 계열사 임원들이 착공 시삽을 하고 있다.
14일 서울시 강서구 마곡동 일원에서 열린 지엔씨에너지 ‘마곡연구소 착공 기념식’에서 안병철 대표(왼쪽에서 네 번째) 등 본사 및 계열사 임원들이 착공 시삽을 하고 있다.

[전기신문 김광국 기자] 친환경·신재생에너지 전문기업 지엔씨에너지(대표 안병철)가 마곡 시대를 열기 위한 첫 걸음을 내딛었다.

지엔씨에너지는 지난 14일 서울시 강서구 마곡동 일원에서 ‘마곡연구소 착공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착공식에는 안병철 지엔씨에너지대표를 비롯해 지엔원에너지·한빛에너지 등 계열사 임직원 20여 명이 참석했다.

마곡연구소는 419.66평(약 1387㎡) 대지에 연면적 2446평(약 8086㎡) 규모로 건축되는 신사옥이다. 지하 3층·지상7층으로 건축되며 오는 2022년 12월 준공 시 지엔씨에너지의 신사옥 및 연구소로 활용될 계획이다.

특히 마곡연구소는 지엔씨에너지가 추진 중인 친환경·신재생에너지 미래 녹색 도시 구상을 실현하기 위한 거점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연구소가 위치한 마곡지구는 공항·철도·도로 등 접근성이 뛰어난 교통 입지를 갖춰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진출의 교두보로 기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연구 클러스터 조성으로 연구 시설 밀집에 따른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는 게 지엔씨에너지 측의 설명이다.

안병철 지엔씨에너지 대표는 “마곡연구소는 지엔씨에너지가 친환경 발전 전문기업으로 도약하는 데 핵심 거점이 될 것”이라며 “오는 2030년에는 매출액 1조원, 영업이익 1000억원, 종업원 1000명 규모의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미션 기업인 지엔씨에너지는 이날 착공식을 안계현 목사의 축도 등 감사예배 형식으로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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