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서울국제수산식품전시회 참가
수산식품 대중화 마케팅 도와

GTEP요원과 업체관계자가 관람객에게 제품을 설명하고 있다
GTEP요원과 업체관계자가 관람객에게 제품을 설명하고 있다

[전기신문 정재원 기자] 한국산업기술대학교(총장 박건수·이하 산기대)가 수산 식품 산업 트렌드를 분석해 마케팅에 나섰다.

산기대는 지역특화청년무역전문가양성(GTEP)사업단이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서울 코엑스서 열린 ‘제16회 2021 서울국제수산식품전시회’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수산식품의 대중화’를 주제로 200개 업체 총 350여 부스의 규모로 진행됐다. 각종 수산물, 가공품, 급식 기자재 등 다양한 제품군과 해외 수출 바이어상담회, FTA 관세 설명회, 어업 전자상거래 컨설팅, 신제품 설명회 등 부대행사도 열렸다.

산기대 GTEP사업단은 협력업체 ‘동화푸드’의 판매 활동을 도왔다. HACCP 인증을 받은 주력상품 ‘오마니 젓갈’을 홍보해 방문객들의 이목을 끌었다.

전시회에 참가한 김근홍 산기대 학생은 “기업과 협력을 맺는 과정부터 실제 다양한 고객층들과 접촉하는 과정까지 경험해볼 수 있었다”며 “최근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가정에서 만들어 먹는 간편식에 대한 관심 등 소비자들의 수요를 파악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오유진 산기대 학생은 “마케팅 활동을 통해 직접 성과를 이뤄낸 것이 뿌듯했다”며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전시회를 잘 마칠 수 있어 다행스럽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GTEP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고 한국무역협회가 위탁 운영해 전국 20개 대학교와 소재별 지자체에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지원한다. 글로벌 무역 인재를 양성하는 산·관·학 협력 프로그램으로 산기대 GTEP사업단은 중남미 지역에 특화해 해당 지역에 수출 진출 및 확대를 희망하는 인근 중소기업과 연계해 사내 무역 전문가를 양성, 기업 해외 판로 개척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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