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일 인천공항 화물터미널에서 터미널 근무자들이 화재대피훈련 및 소방안전 기초교육에 참가하고 있다.
지난 11일 인천공항 화물터미널에서 터미널 근무자들이 화재대피훈련 및 소방안전 기초교육에 참가하고 있다.

[전기신문 나지운 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김경욱)는 지난 11일 인천공항 화물터미널 지역 근무자를 대상으로 화재 시 비상대피 훈련 및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화재대피훈련은 마스크 착용, 발열체크, 참여명부 작성, 시간대별 참가인원 분산 등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준수해 진행됐다고 공사측은 밝혔다.

인천공항 화물터미널 지역에서 화재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진행된 이번 훈련에서 참석자들은 ▲대피방송을 통한 화재상황 전파 ▲화물터미널 지역 근무자들의 신속한 대피유도 ▲자체 소방시설을 활용한 초기진화 등 실전과 같은 대피훈련을 통해 초기대응역량을 향상시켰으며, 화재발생시 신속한 대피 및 피해 최소화를 위한 소방안전 기초교육도 함께 진행됐다.

인천국제공항공사 이희정 미래사업본부장은 “인천공항 화물터미널 근무자들의 적극적인 협조 속에 실전과 같은 화재대피훈련을 실시함으로써 공항 내 비상상황에 적기 대응할 수 있는 현장 대응체계를 강화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선제적인 화재 예방활동과 대피훈련을 정기적으로 시행함으로써 국가 기간 항공물류시설인 인천공항 화물터미널의 안정적인 운영기반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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