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6월 개최된 전기·에너지·자원산업 인적자원개발위원회 제2차 운영위원회에서 관련 위원들이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 6월 개최된 전기·에너지·자원산업 인적자원개발위원회 제2차 운영위원회에서 관련 위원들이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전기신문 나지운 기자] 전기·에너지·자원산업 인적자원개발위원회(대표기관 한국전기공사협회)가 고용노동부로부터 5년 연속 최고 등급 평가를 받았다.

11일 전기공사업계에 따르면 인자위는 최근 고용노동부가 실시하는 2020년도 산업별 인적자원개발위원회 성과평가에서 종합 평가 A등급을 받으며 5년 연속 최고 등급 평가를 달성했다.

인자위는 전기산업, 에너지산업, 그리고 자원산업 분야의 인력양성 체계 수립과 산업인력의 미스매치 해소를 위해 설립된 위원회로, 해당 산업 분야의 사업주 단체 및 노동단체, 기업으로 구성돼 있다.

지난 2015년 출범 이래 산업현황 및 인력실태 분석을 시작으로 국가직무능력표준(NCS) 개발·개선, 국가직무능력표준(NCS) 활용·확산 등 다양한 인적자원개발 사업을 수행해오고 있다.

인자위 측은 2021년도 사업 계획과 관련해 ▲산업별 인적역량 보고서 발간 ▲분기별 이슈리포트 발간 ▲전기산업(외선공사) 청년 취업률 향상 사업 ▲표준 직무능력향상 도구 개발 사업 등에 매진하겠다고 설명했다. 또한 제3기 ISC 사업 전략 과제로 ▲거버넌스 인프라 고도화 및 산업 대표성 강화 ▲직업숙련도 미스매치 분석을 통한 실효성 높은 정책자료 도출 ▲고령 기능인력을 대체할 맞춤형 청년 인력수급 생태계 기반 조성 ▲기술 융·복합인력 수급 대비 중소기업 직무능력 표준화 지원 ▲국가기술자격제도 개편을 대비한 과정평가형자격, 일학습병행자격, 산업별역량체계(SQF) 보완·산업범위 확장 등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인자위 관계자는 “전기·에너지·자원 신산업을 주도할 현장중심 인적자원개발 플랫폼을 구축하고 인력·기술 미스매치 완화를 위한 인적자원표준 HUB 역할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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