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산업 발전 산증인이자 업계 동반자

[전기신문 조정훈 기자] 전기신문 창간 쉰일곱 돌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전기신문은 대한민국 전기산업 발전의 역사이자 산증인입니다. 업계의 든든한 동반자로서 각종 정책 동향이나 신기술 정보를 한발 앞서 전하며, 100만 전기인의 권익 증진에도 크게 기여해 왔습니다. 매호 다양하고 깊이 있는 기획기사를 통해 국가 산업경제의 갈 길을 일러주는 이정표로도 큰 구실을 해왔습니다

이제 우리 전기․전력산업도 새 전환의 계기를 맞고 있습니다. 지구촌 기후변화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지면서, 깨끗하고 안전한 신재생에너지가 주목받고 있습니다. 정부가 지난해 발표한 ‘한국판 그린뉴딜’은 바로 국가 에너지산업의 새 발전 축을 신재생에너지에 기반 한 탄소중립 경제로 옮겨 놓겠다는 선언이었습니다.

한국전기안전공사도 이러한 에너지전환의 시대 흐름에 발맞춰 태양광과 풍력, 에너지저장장치(ESS) 등 신재생에너지 설비의 보급과 안전관리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올해 전북 정읍에 들어설 전기안전실증단지는 신재생에너지 설비 사고를 예방할 국내 제일의 과학적 연구시험기지로서의 역할을 해나갈 것입니다.

전기신문이 발 디뎌나갈 앞날의 새 길도 이와 다르지 않을 것입니다. 앞으로도 더욱 유익한 기사와 정보 제공을 통해 대한민국 전기산업 발전을 이끄는 길잡이가 돼주시길 바랍니다.

창간 57주년을 거듭 축하드리며, 전기신문과 독자 여러분의 건승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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