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루 AI 태양광 트래커가 최적"…산단 태양광, 설치비 90% 정부지원

산업단지 주차장에 설치된 파루 AI 태양광 트래커.
산업단지 주차장에 설치된 파루 AI 태양광 트래커.

[전기신문 최근주 기자] 글로벌 신재생에너지 기업 파루가 산업단지 재생에너지 확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파루는 최근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산업단지 태양광 금융지원사업을 적극 활용해 기업들의 이익 증대에 기여할 방침이라고 13일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달 31일부터 ‘산업단지 태양광 금융지원사업’ 신청 접수를 받고 있다.

이 사업은 토지 훼손 없이 산업단지 내 부지와 공장 등 옥상에 태양광 시설이 설치될 수 있도록 총 150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금융지원을 하는 사업이다. 주차장 등 산업단지 내 유휴 부지나 공장 혹은 산업단지 내 공장이 아니더라도 일반 공장 지붕에 태양광 발전사업 진행을 희망하는 법인사업자의 경우 모두 신청이 가능하다.

중소기업은 태양광 설치비용의 최대 90% 이내, 중견기업은 70% 이내 범위에서 대출이 가능하다. 이자율은 분기별 변동금리 1.75%다. 대출은 5년 거치 10년 분할상환으로 진행되며 예산 소진 시까지 신청이 가능하다.

이에 파루는 산단 태양광 금융지원사업에 적극 협력해 기업들의 이익 증대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특히 파루의 AI 태양광 트래커는 중앙지지대 1개로 구성돼 있어 하부는 주차 공간으로 활용하면서 태양광 발전까지 할 수 있는 ‘일거양득’의 효과를 거둘 수 있다.

파루의 AI 태양광 트래커는 고감도 광센서가 태양의 위치를 실시간 추적해 태양광 모듈의 발전량을 극대화시키는 최적의 일사각을 유지해주기 때문에 일반 고정식 대비 발전효율이 30% 이상 높다는 설명이다. 또한 태풍 등 악천후 발생 시 수평 상태로 자동 전환돼 피해를 최소화한다.

파루 관계자는 “2021년도 신재생에너지 산단 태양광 금융지원사업 지원 정책으로 태양광 사업 진행을 희망하는 예비 사업자들의 초기 투자비 부담이 더욱 완화됐다”며 “수년간 쌓아온 기술력으로 태양광 발전 공사부터 유지관리까지 원스탑 토탈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파루는 태양광 기술 관련 국내외 각종 기술 특허와 12개국에서 1GW 이상의 태양광 발전 시스템 실적을 보유하고 있는 글로벌 IT 기업으로, 미국 텍사스 주에 세계 최대 규모(400MW)의 알라모 태양광 발전소를 설치한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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