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전산업전·스마트그리드엑스포와 동시 개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대응 및 탄소중립 이행 길잡이
포스트 COVID-19, 전력기자재 해외 진출 붐업 조성
[전기신문 송세준 기자] 전기산업계를 대표하는 전시회인 ‘전기산업대전’이 7일 개막한다.
전기산업진흥회와 한국스마트그리드협회, 한국전력공사, 한국남동발전등 발전6사는 7~9일 사흘동안 서울 삼성동 코엑스 A홀에서 ‘2021 전기산업대전·발전산업전·스마트그리드엑스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는 COVID-19에도 불구하고 223개 기업이 참여해 전기에너지 분야 융복합 신기술과 최신 제품 등을 전시한다. 1만378㎡, 430개 부스 규모로 1150여개 제품이 전시된다.
이번 전시회는 친환경화와 디지털화의 흐름을 적극 반영해 글로벌 친환경시장을 선점하고 관련 산업의 디지털 전환(DX) 등 한국판 뉴딜의 현주소를 구현하는 장이 될 전망이다.
2050년 탄소중립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제조업 5.0(제조업 4.0+탄소중립에 대응한 친환경 혁신) 관련 기술과 제품을 비롯해 디지털 트윈 기술을 활용한 예방진단 기술과 제품 등을 체험할 수 있다.
또 전력계통 안정화를 위한 전력배전보호 솔루션, 스마트 발전소, 신재생에너지, 전력중개사업 등도 선보인다.
전시 기간 중 해외 바이어와의 비대면 화상 수출상담회,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컨퍼런스 등 비즈니스 연계 마케팅 지원 행사도 열린다.
신남방지역 국가 등 32개국 93개사 해외바이어와의 ‘1:1 온라인 화상 수출상담회’, SK텔레콤, 국가철도공단, SK종합화학 등 ‘전력기자재 수요처 초청 기술(구매)교류회 등이 진행된다.
한국판 뉴딜과 관련해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컨퍼런스, 발전산업 컨퍼런스, LVDC·ESS(전기에너지저장장치)·EV(전기차)·풍력발전 신기술 세미나 등 다양한 기술 교류도 병행된다.
이창수 전기산업진흥회 실장은 “전기생산(발전)과 전송(송배전), 효율적 사용(스마트그리드) 등 에너지 흐름 전반을 아우르는 전문 전시회로서 한국판 뉴딜의 현재와 미래를 엿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