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대중음식점 호우섬 여의도더현대 오픈
밀키드사업도 진출, 도시가스 외 사업 확장

삼천리ENG는 26일 여의도 더현대 서울에 홍콩 대중음식점 호우섬(HAO'SUM)을 오픈했다.
삼천리ENG는 26일 여의도 더현대 서울에 홍콩 대중음식점 호우섬(HAO'SUM)을 오픈했다.

[전기신문 윤병효 기자] 삼천리그룹이 외식브랜드를 늘리며 비에너지부문을 강화하고 있다.

삼천리ENG 외식사업본부(SL&C)는 홍콩의 맛과 멋을 담아 낸 홍콩 대중음식점 호우섬(HAO'SUM)을 26일 여의도 더현대 서울에 오픈했다고 밝혔다.

호우섬(HAO'SUM)은 좋다(好)란 뜻의 광동어 발음 '호우(HAO)'와 딤섬(DIMSUM)의 '섬(SUM)’의 합성어로, 브랜드명에 걸맞게 세계인이 좋아하는 홍콩의 대표 일상식인 딤섬, 누들, 뽀짜이판 등을 다양하게 선보인다.

맑은 우육탕면, 라구짜장 도삭면 등 누들 메뉴와 신선한 식재료의 맛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프리미엄 딤섬 등 홍콩 현지의 맛을 담아 낸 시그니처 메뉴가 다양하다. 홍콩식 솥밥인 뽀짜이판은 호우섬이 국내에서 처음으로 구현하는 특별 메뉴로 한국인에 맞게 소스를 재해석해 많은 고객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것으로 예상된다.

호우섬 1호점은 서울 최대 규모 백화점으로 주목받고 있는 여의도 더현대 서울의 지하 1층에 위치해 있으며, 여의도역 5∙9호선과 무빙워크로 지하도가 연결되어 있어 접근성과 편의성이 높다. 매장은 다양한 사인과 색감을 활용해 홍콩 소호 거리의 한 장면을 담아낸 듯한 분위기를 연출했으며, 주방은 실시간으로 딤섬을 조리하는 모습을 볼 수 있어 신뢰감을 더하는 오픈 키친 형태로 꾸몄다.

삼천리ENG 외식사업본부(SL&C)는 모던 중식당 ‘Chai797’, 한우등심전문점 ‘바른고기 정육점’ 등 브랜드를 통해 전국에서 약 40개 매장을 운영 중이다. 최근에는 밀키트 사업에도 진출해 외식 사업을 확장해 나가고 있다.

지주사 삼천리는 2019년 기준 1813만 수요가를 확보하고 있는 국내 최대 도시가스 기업이다. 지난해 별도기준 매출 2조4000억원, 영업이익 550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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