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업체 참여 확대, 지역농산물 우선 구매 등

김홍장 충남 당진시장(왼쪽)과 성영규 한국가스공사 부사장이 23일 당진시청 해나루홀에서 '당진 LNG 생산기지 건설사업 관련 상생 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김홍장 충남 당진시장(왼쪽)과 성영규 한국가스공사 부사장이 23일 당진시청 해나루홀에서 '당진 LNG 생산기지 건설사업 관련 상생 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전기신문 윤병효 기자] 충남 당진에 대규모 액화천연가스(LNG) 생산기지를 건설하는 가스공사가 당진시와 상생을 약속했다.

김홍장 당진시장과 성영규 한국가스공사 부사장은 23일 당진시청 해나루홀에서 당진 LNG 생산기지 건설사업 관련 상생 협약을 체결했다.

가스공사는 지역 건설업체의 LNG 생산기지 건설공사 참여 확대 방안 모색, 지역업체 생산제품과 지역 농수산물 우선 구매, 사회공헌활동 참여 등 지역 친화 사업을 적극적으로 펼치기로 했다.

성영규 가스공사 부사장은 “당진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는 방안을 찾아 실천하겠다”고 약속했다.

김홍장 시장은 “가스공사가 안정적으로 LNG 생산기지를 건설할 수 있도록 각종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가스공사는 올해 상반기부터 2031년까지 3조3265억원을 들여 석문국가산업단지 내 89만㎡에 20만㎘급 저장탱크 10기와 LNG 수송선 전용 부두, LNG 벙커링 설비 등을 갖춘 LNG 생산기지를 건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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