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데이터 분석마트 환경 구축 착수회의 개최

한국동서발전은 사내 조직인 디지털기술융합원에서 ‘빅데이터 분석마트 환경 구축’ 착수회의를 개최했다.
한국동서발전은 사내 조직인 디지털기술융합원에서 ‘빅데이터 분석마트 환경 구축’ 착수회의를 개최했다.

[전기신문 윤대원 기자] 동서발전이 디지털 전환 시대에 대응하기 위해 빅데이터 기반 업무환경을 조성하고 일하는 방식 혁신에 나선다.

한국동서발전(사장 박일준)은 사내 Industry 4.0 전담 조직인 디지털기술융원(원장 정필식) 주도로 빅데이터를 보다 편리하고 쉽게 사용하는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빅데이터 분석마트 환경 구축’ 착수회의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동서발전은 현재 운영 중인 ‘빅데이터 플랫폼’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데이터웨어하우스(DW)를 도입해 시스템별로 분산된 데이터를 통합하고, 현업직원의 요구사항을 반영한 표준 데이터 마트(DM)를 개발한다.

이날 회의에서는 실무자와 용역사업자가 참석한 가운데 빅데이터 분석마트 시스템 구축방안과 추진체계, 사업관리방안, 사용자 교육 등을 논의했다.

동서발전은 오는 5월까지 사업을 준공해 데이터 처리 속도를 높이고 그동안 전문가 영역이었던 데이터의 추출·가공·적재 업무를 자동화한다.

이를 통해 데이터 활용이 익숙하지 않은 일반직원도 손쉽게 필요한 정보에 접근해 활용할 수 있어 데이터에 기반한 의사결정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동서발전 관계자는 “이번 빅데이터 분석마트 환경 구축사업을 통해 안정적 전력공급과 더불어 스마트발전소 운영에 필요한 신사업 모델 개발로 일자리 창출에도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동서발전은 발전사 최초로 2019년에 ‘빅데이터 플랫폼’을 구축해 발전운영체계의 자동화와 지능화를 선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해 이를 기반으로 전사 빅데이터 분석과제 수행하는 등 사내 데이터 전문가 양성과 일하는 방식 혁신에도 활용하고 있다고 동서발전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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