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의 인증위한 노력 등 담은 홍보책자 제작
인터넷 누리집 통한 온라인 홍보도 실시

[전기신문 윤재현 기자]울산시가 울산시의 유엔방재안전도시 인증과 우수한 재난안전 정책 홍보를 위해 홍보책자(국문, 영문, 일문, 중문)를 제작해 배포한다고 밝혔다.

이 책자에는 유엔재난위험경감사무국(DRR)에 대한 기관소개와 울산시가 지난 2014년 유엔이 주관하는 기후변화와 재난에 강한 도시만들기 캠페인(MCR캠페인)에 가입한 후 방재안전도시로 인증 받기까지의 다양한 노력과 추진경과를 소개하고 있다.

또한 △재난안전 분야 기반 구축 △안전을 위한 시민참여 활성화 △국내외 재난안전 교류‧협력 △안전도시 울산의 우수한 외부평가 △앞으로의 방재안전도시 추진전략 등 울산시가 그동안 펼쳐온 다양한 혁신적 재난안전 정책을 담고 있다.

울산시는 이번에 제작된 홍보책자를 시민들이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시청 및 구‧군 민원실과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울산안전체험관, 울산 공항‧기차역‧버스터미널 등에 7,000여 부를 비치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재난안전 관련 각종 행사 시 참여자들에게도 배부해 유엔(UN) 방재안전도시 인증 성과를 알려 나기기로 했다.

이와함께 울산시는 (재)울산연구원에 공기관 위탁수행으로 운영 중인 울산시 재난안전연구센터 누리집(https://www.uri.re.kr/disaster/)에도 방재안전도시 홍보란을 개설해 누구나 방재안전도시에 관한 내용을 열람할 수 있도록 운영 중이다.

손연석 시민안전실장은 “울산시가 유엔 방재안전도시 인증을 받음으로써 국제적 위상이 더욱 높아졌다”며 “이번 홍보물 제작‧배포를 통해 시민들이 자부심을 느끼고 방문객에게 울산이 산업과 환경, 안전이 공존하는 살기 좋은 도시임을 홍보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유엔(UN) 재난위험경감사무국(UNDRR)에서 인증하는 방재안전도시는 기후변화와 재난에 강한 도시만들기 캠페인(MCR캠페인)에 가입한 전 세계 도시 중 재난으로부터 복원력 향상에 모범이 되는 도시를 말한다.

현재 전 세계 127개국 4,349개 도시가 기후변화와 재난에 강한 도시만들기 캠페인(MCR캠페인)에 가입해 있으며, 이중 32개국 57개 도시만이 유엔 재난위험경감사무국(DRR) 방재안전도시로 인증 받았으며 국내에는 현재 울산과 인천, 서울이 인증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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