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인텔리전스 가속화’ 주제로 온라인 컨퍼런스 개최

크레이그 헤이먼 아비바 CEO가 26일 열린 버추얼 컨퍼런스 ‘아비바 월드 디지털(AVEVA World Digital)’에서 키노트 연사로 나서 스타벅스와의 협업 사례를 소개하고 있다.
크레이그 헤이먼 아비바 CEO가 26일 열린 버추얼 컨퍼런스 ‘아비바 월드 디지털(AVEVA World Digital)’에서 키노트 연사로 나서 스타벅스와의 협업 사례를 소개하고 있다.

[전기신문 양진영 기자] 크레이그 헤이먼 아비바(AVEVA) CEO가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디지털전환(Digital Transformation)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크레이그 헤이먼 CEO는 26일부터 28일까지 온라인으로 실시되는 버추얼 컨퍼런스 ‘아비바 월드 디지털(AVEVA World Digital)’의 첫날 키노트 연사로 나서 “기업들이 경제 순환, 에너지 감축, 사회적 참여 촉진 등을 통해 달성한 혁신을 보존하기 위해 디지털 전략을 채택하고 있다”며 “아비바는 사람들이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들도록 영감을 주는 산업용 소프트웨어와 인텔리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아비바 월드 디지털’에서는 ‘디지털 인텔리전스 가속화(Accelerate Your Digital Intelligence)’를 주제로 인공지능, 클라우드, 디지털 트윈, 시각화 및 데이터 분석 등 새로운 기술 도입을 통한 지속 가능성 실현 및 환경 보호 방법이 제시됐다.

크레이그 헤이먼 CEO는 지난해 코로나19로 세계가 극적인 변화를 맞이했다고 평가하면서도 올해 새로운 희망과 기회가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제한된 예산에도 불구하고 경제학자들은 디지털전환 서비스가 내년에 10% 이상의 성장을 거둘 것으로 예측한다”며 “그에 비해 어떤 솔루션이 자신의 비즈니스에 적합한지 아는 것은 어려운 일”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아비바는 올바른 길을 찾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곳”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그는 아비바에서 제공하는 인간의 통찰력이 담긴 데이터와 디지털 분석에 대해 강조했다. 이 같은 데이터가 많을수록 AI 알고리즘에 더 많은 정보를 제공하고 더 나은 예측 결과로 이어진다는 것이다.

크레이그 헤이먼 CEO는 “인공 지능과 결합된 디지털 트윈 및 빅데이터는 더 깊은 통찰력을 제공한다”며 “더 광범위하고 심층적인 데이터는 더욱 완전하고 정확하며 통찰력 있는 예측을 제공해 높은 효율성과 운영비 절감, 성능 향상으로 이어진다”고 말했다.

그는 이 같은 과정을 낚시에 비유했다. 과거의 모든 데이터를 살펴보면 흐름의 패턴을 이해할 수 있고 여기에서 얻어진 통찰력을 기반으로 그물을 던질 위치와 장소를 예상할 수 있다는 것이다.

크레이그 헤이먼 CEO는 “아비바의 솔루션을 사용하면 오늘의 최적화와 미래의 기회를 모두 볼 수 있으며 이는 더 스마트하고 빠르며 정확한 성능으로 이어진다”며 “기업은 가장 정확하고 최적화된 인텔리전스를 활용해 민첩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주도할 수 있게 된다”고 말했다.

그는 아비바 솔루션이 적용된 예로 ‘스타벅스’의 제조 실행시스템, 미국 ‘듀크 에너지(Duke Energy)’의 생산 계획 및 최적화 프로그램, 프랑스 ‘테크닙(Technip Energies)’의 엔지니어링 데이터 및 디지털 설계 최적화 등을 꼽았다.

크레이그 헤이먼 CEO는 앞으로도 새로운 생태계에 맞춰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기술과 전문성을 발전시킨다는 방침이다.

그는 “우리는 지속 가능한 변화를 주도하고 팀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숙련된 전문가 그룹을 보유하고 있다”며 “올해 우리의 계획은 전문성을 심화하고 확대해 새로운 사람과 기술을 생태계에 도입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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