챌린저스 대회 총 상금 6000만원 … 챔피언스 투어 대장정 스타트

라이엇게임즈가 국제적인 e스포츠 ‘발로란트 챔피언스’ 향한 대장정의 시작한다.

발로란트는 라이엇게임즈가 서비스하는 5대5 전술 슈팅 게임이다. 이 게임의 플레이 능력을 겨루는 e스포츠인 발로란트 챔피언스 투어는 전세계 각 지역에서 연중 진행된다. 챔피언스 투어는 △지역 단위 오픈 토너먼트인 ‘챌린저스’ △여기에서 상위 입상자들이 실력을 겨루는 국제 대회인 ‘마스터스’ △그리고 각 지역 최강자들이 모여 세계 챔피언을 가리는 ‘챔피언스’ 등 총 3개 층위의 대회로 구성돼 있다.

챔피언스 투어의 시작인 한국 지역 대회격인 ‘2021 발로란트 챌린저스 코리아 스테이지 01’가 오는 30일 개막하는 것이다.

이 대회는 오픈 예선과 본선으로 이루어진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되며, 총 3회의 토너먼트를 진행해 마스터스 진출팀을 가린다.

1회차 오픈 예선에서는 8팀이 1회차 본선에 오르고, 1회차 본선 상위 4개 팀은 2회차 본선에 진출한다. 2회차 본선에서는 2회차 오픈 예선을 뚫고 올라온 4개 팀과 1회차 본선의 상위 4개 팀 등 총 8개 팀이 맞붙어 상위 4개 팀은 마스터스 진출권을 획득한다. 2회차 하위 4개 팀은 3회차 본선에서 다시 시작한다. 3회차에서는 해당 회차 오픈 예선을 통해 본선에 진출한 4개 팀과 2회차의 하위 4개 팀이 대결해 마스터스에 진출할 마지막 4개 팀을 가린다. 이로써 최종적으로 총 8개 팀이 마스터스 진출권을 따내게 된다.

마스터스는 전세계 각 지역에서 진행되는 챌린저스 대회를 통해 선발된 16개팀이 모여 대결하는 국제 대회로 기획됐으나,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스테이지 01의 마스터스는 지역 단위로 진행된다.

‘발로란트 챌린저스 코리아 스테이지 01’의 총 상금 규모는 6000만원이며 각 회차별 상금은 2000만원이다. 각 회차마다 본선 성적에 따라 각 조 1위에게 400만원, 2위 300만원, 3위 200만원, 4위에게는 100만원이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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