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 의원 “여야 간 쟁점이 없어 조속한 시일 소위서 논의” 약속

19일 류재선 전기공사협회 회장(오른쪽 두 번째)이 송갑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왼쪽 두 번째)을 만나 전기산업발전기본법의 조속한 국회 통과를 요청한 후 협회 김범규 정책고문(왼쪽 첫 번째), 조철희 기획관리본부장(오른쪽 끝)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19일 류재선 전기공사협회 회장(오른쪽 두 번째)이 송갑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왼쪽 두 번째)을 만나 전기산업발전기본법의 조속한 국회 통과를 요청한 후 협회 김범규 정책고문(왼쪽 첫 번째), 조철희 기획관리본부장(오른쪽 끝)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류재선 한국전기공사협회 회장이 19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여당 간사를 맡고 있는 송갑석 의원(광주서구갑)을 예방하고, 전기업계 숙원인 전기산업발전기본법 제정 등에 대한 협조를 요청했다.

류 회장은 이날 협회 김범규 정책고문, 조철희 기획관리본부장 등과 함께 송 의원을 만난 자리에서 “국민의 삶과 국가 경제·산업에 직결되는 전기는 그 산업의 중요성에 비해 종합적인 법 체계를 구성하는 기본법이 없는 실정”이라며 “전기산업의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발전을 도모할 전기산업발전기본법이 2월 임시국회에서는 논의될 수 있도록 협조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대해 송 의원은 “에너지전환과 그린뉴딜, 탄소중립 시대에 전기산업은 매우 중요하다는 데 공감한다”며 “전기산업발전기본법에 대해서는 여야 간에 쟁점이 없는 만큼 조속한 시일 내에 법안소위에서 논의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류 회장은 또 전기공사 하도급 규정 적용 대상 확대와 제재의 실효성 확보를 위해 송 의원이 직접 발의한 전기공사업법 개정안과 중소시공사업자 지원을 위해 도급 하한 규정의 실효성을 높이고 시공관리책임자 관리체계를 구축해 전기공사기업의 혼란을 방지하기 위한 전기공사업법 개정안 역시 통과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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