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까지, 가스․전기안전공사와 백화점, 전통시장 등 합동 점검
설 연휴 기간, 가스공급 불편 신고센터 운영 및 LPG 판매업소 윤번제 영업 실시

경남도(김경수 도지사)가 설 연휴를 앞두고 18일부터 29일까지 가스․전기시설 사고예방을 위한 특별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경남도는 시․군, 한국가스안전공사, 한국전기안전공사, 도시가스사 등과 합동 점검반을 구성해, 설 연휴 이용객이 많아지는 백화점, 쇼핑센터 등 대형유통시설과 휴게소, 전통시장 등 다중이용시설, 도시가스 공급시설, 가스충전소 등 생활밀접시설 등을 점검할 계획이다.

주요 점검 내용은 △배관결함 및 가스누출여부, △화재발생 위해요인 방치여부, △안전관리자 근무 실태 확인, △가스시설 적정 유지 관리 및 안전장치 작동여부, △LPG용기 적정 설치 및 관리 여부, △전기시설 부적정 사용, △문어발식 콘센트 사용 여부 등이다.

점검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시정조치 하고, 시설 개선이 필요한 업소에 대해서는 개선완료 시까지 특별 관리한다. 또한, 불량․노후 가스시설이나 전기시설에 대한 개선을 기피하는 업소에 대해서는 관련 규정에 따라 행정처분을 실시할 계획이다.

도는 이번 점검을 통해 화재발생 위해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고 도민들이 보다 안전하고 편안하게 설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한편, 경남도 18개 시․군과 도시가스사는 설 명절 연휴기간인 다음달 11일부터 14일까지 가스공급 불편신고 센터를 운영하고 LPG 판매업소 윤번제 영업을 실시하여 소비자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상황을 감안하여 도민 스스로 가스․전기 안전관리에 유의할 수 있도록 기관 홈페이지, 전광판, 홍보물 등을 활용해 가스 및 전기시설 안전사용 요령을 적극적으로 홍보한다.

조현준 산업혁신국장은 “가스․전기시설은 사소한 실수로도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철저한 사전점검과 예방이 요구된다”며, “철저한 안전점검과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조체계 유지를 통해 에너지 사용에 안전한 경남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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