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TFE 울파필터 통해 안심하고 업무에만 집중 가능해져

대성산업은 디큐브시티 오피스에 클린 스페이스를 설치하고 코로나19 시대에 발맞춘 업무 환경 조성에 나섰다.
대성산업은 디큐브시티 오피스에 클린 스페이스를 설치하고 코로나19 시대에 발맞춘 업무 환경 조성에 나섰다.

대성산업이 코로나19 시대에 발맞춘 근무환경 조성에 나섰다.

14일 대성산업(회장 김영대)은 사무실 내 개인별 독립공간을 제공하는 ‘양압셀(이하 클린 스페이스)’을 디큐브시티 오피스에 도입했다고 밝혔다.

코로나 백신 접종을 시작해 집단 면역을 달성하기까지 대성 임직원들이 감염으로 인해 면역이 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클린 스페이스 설비를 고안했다는 게 대성산업 측의 설명이다.

클린 스페이스는 공간을 분리하기 위해 설치하는 파티션이나 가림막 같은 지금까지의 전통적 방법과는 달리 기존 사무실 내에 개인별 독립 공간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계열사인 한국캠브리지필터에서 생산한 ‘PTFE 울파필터(99.9999%, 0.1㎛)’를 장착, 코로나19 바이러스로부터 원천 차단된 깨끗한 공기만을 내부로 유입시켜 직원들은 안심하고 업무에만 집중할 수 있다고 대성산업은 강조했다.

대성산업은 클린 스페이스 내부에서는 외부의 오염된 공기가 들어올 수 없는 구조여서 일하는 동안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아도 된다는 것을 장점으로 꼽았다. 이 같은 환경은 필터를 통해 정화된 공기가 상부로 들어오고, 내부에서 사용한 공기는 개방된 하단으로 나가면서 내부 공간이 양압 상태로 유지되는 기술력이 바탕이 됐다.

대성산업은 클린 스페이스를 통해 집중력 증대와 업무 몰입력 향상 효과를 거두는 한편 사내메신저 활용 등 온라인 대화를 통해 소통의 단절도 극복했다고 전했다.

대성산업에 따르면 클린 스페이스는 사무실 뿐 아니라 호텔 컨퍼런스, 학교, 학원, 기숙사, 군대, 비행기 등에도 확대 적용할 수 있다.

이와 관련 ‘호흡기 바이러스 차단을 위한 방호 시스템’ 특허를 출원 중이다.

대성산업은 앞으로 클린 스페이스 설치를 전 계열사로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클린 스페이스 제작을 담당하는 김성연 한국캠브리지필터 공장장은 “클린 스페이스는 코로나시대에 바이러스 감염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있는 획기적 아이디어 제품일 뿐 아니라 코로나 시대가 종식되더라도 초미세먼지로부터 해방 가능한 고성능 제품”이라며 “사용자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청정시대를 만들어갈 더 나은 제품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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