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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 빠진 中 자동차 시장 전기차만 쌩쌩
승용차 판매량 6.8% 하락 전기차 판매는 10% 늘어나
안상민 기자    작성 : 2021년 01월 13일(수) 01:11    게시 : 2021년 01월 13일(수) 16:52
세계 최대 자동차 시장으로 꼽히는 중국에서 전기차가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자리잡는 모양새다.

중국 승용차시장 정보연석회(CPCA)는 지난해 중국 승용차 판매량이 전년 대비 6.8% 감소했으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전기차(PHEV)와 순수 전기차(BEV)를 합친 신에너지차 판매는 꾸준히 증가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해 중국 내 신에너지차 판매량은 110만9000대로 이는 전년 동기보다 9.8% 늘어난 수치다.

지난해 중국에서 판매된 차량 중 신에너지차가 차지하는 비중은 5.7%였는데 중국 자동차 시장 전문가들은 이 비중은 계속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CPCA는 올해 중국 내 신에너지차 판매량이 150만까지 늘어날 것으로 내다보기도 했다.

이런 중국 전기차 시장 성장 추세 속에서 미국 전기차 회사 테슬라는 중국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했다.

테슬라는 지난해 초부터 상하이에서 생산하기 시작한 ‘중국산 모델3’ 한 차종만 13만대 이상 판매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중국 승용차 시장은 미중 무역전쟁 이후 전반적으로 퇴보하는 추세다.

중국의 연간 승용차 판매량은 2017년까지 꾸준히 성장해 2900만대를 기록했지만 이후 급속도로 하락해 지난해 1929만대까지 하락하며 자존심을 구겼다.

또 지난해까지 중국 승용차 시장 불황이 이어진 데는 코로나19 대유행에 따른 전반적 소비 위축의 영향이 더해진 것으로 분석된다.

중국 소비자들이 지갑을 열지 않는 가운데 지난해 1∼11월 중국의 자동차 소매판매는 전년 동기보다 5.0% 하락했다.

CPCA는 “2019년의 자동차 판매량이 7.3% 감소한 데 비해 2020년 감소율은 6.8%로 개선됐다”며 “이는 코로나19 속에서 어렵게 얻은 성과”라고 평가했다.



안상민 기자 tkdals0914@electimes.com        안상민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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