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알바이오텍, 코로나19 바이러스 사멸 테스트 입증

히포씨저의 휴대용 마스크살균기는 살균 효과와 활용도가 높아 시장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히포씨저의 휴대용 마스크살균기는 살균 효과와 활용도가 높아 시장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UV-C 살균기 제조회사 히포씨저(HIPPO CZER)가 코로나19 바이러스를 1분만에 99.18%살균할 수 있는 기술력을 확보했다.

히포씨저는 지난해 12월 바이러스 불활화 검사 특화 전문기업인 케이알바이오텍에 실험을 의뢰해 이같은 결과를 얻었다고 12일 밝혔다.

케이알바이오텍이 시행한 UV-C 활용 바이러스 사멸시험에 따르면 히포씨저 살균기를 활용하면 4cm거리에서 1분, 3분만에 각각 99.18%, 99.44%의 코로나19 바이러스 사멸 효과를 얻을 수 있다는 것이 확인됐다.

히포씨저의 살균기 제품은 UV-C LED의 강력한 살균기능을 활용해 코로나19 바이러스뿐 아니라 세균 등을 99.9% 박멸하며 세균 번식 방지 기능까지 겸비하고 있다.

▲황색포도상구균 ▲대장균 ▲녹농균 ▲MRSA균 ▲연쇄상구균 ▲폐렴균 ▲칸디다균에 대한 살균능력을 KCL(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로부터 공인시험 받았으며 모두 99.9%의 감소율이 시험 결과로 증명됐다.

강영준 히포씨저 대표는 “최근 국내에서 유통되는 UV-C 살균기 제품의 실효성이 논란이 되고 있어 히포씨저는 소비자와의 신뢰를 위해 시험을 의뢰했다”라고 밝혔다.

또한 히포씨저는 올해 상반기 코로나19 바이러스 살균 기술력을 이용해 휴대용 수저살균기, 신발살균기 등 생활에 필요한 다양한 신제품도 출시할 예정이다.

히포씨저에서 출시하는 멀티살균기는 활용도 높은 사이즈로 구성돼 스마트폰, 시계, 열쇠, 리모컨, 악세사리 등 세균에 노출이 많은 다양한 생활용품의 살균에 탁월한 기능을 갖고 있다.

특히 히포씨저의 휴대용 마스크살균기는 목에 걸수 있어 사원증을 꽂아 사용하는 등 활용도가 높아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정윤영 히포씨저 해외영업본부장은 “히포씨저 마스크살균기는 지난해 12월 해외에서 홍보가 진행돼 현재 말레이시아 1만개 발주와 인도 5000개 발주가 진행되고 있다”며 “몽골, 베트남, 필리핀 등에서도 수요가 많은 상황”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전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