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융합산업 전담기관 기능 확대로 산업 혁신성장 견인
광융합전시회, ‘광융합 라이브 커머스 전시회’ 형태로 개최

조용진 한국광산업진흥회 상근부회장
조용진 한국광산업진흥회 상근부회장

한국광산업진흥회(회장 정철동)가 광융합 산업 생태계 고도화를 위한 전략을 마련하고 관계 부처 및 산‧학‧연 소통을 강화해 뉴노멀 시대에 맞는 새로운 수요 창출에 주력한다고 11일 밝혔다.

한국광산업진흥회는 광융합산업이 국가 미래 유망산업으로 뿌리 내릴 수 있도록 비대면 시대에 맞는 수요 맞춤형 지원정책을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진흥회는 광융합 기업들을 위한 혁신적 마케팅 플랫폼을 구축해 코로나19 위기 극복과 포스트 코로나에 대비한 신성장 동력 확보에 주력하는 등 국가 광융합산업 전담기관으로서 실질적 기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광융합산업 미래 유망 분야인 ▲광소재 ▲마이크로 LED ▲광의료기기 ▲양자 정보통신 분야 등의 대중소기업간 협의체를 구성하고 규제 개선사항 발굴 등 공통적인 문제해결과 신제품 개발 및 서비스 창출에 나서는 한편 대형 R&D 과제 발굴에도 적극 나선다는 골자다.

이와 함께 관련 중소기업을 위한 ▲시제품제작과 제품고급화 ▲온라인 OJT교육 컨텐츠 제작 ▲신규 NCS(국가직무표준) 및 NCS 활용 기업 활용 컨설팅 등도 확대 추진한다.

신규 지원 사업으로는 검색엔진·SNS를 통한 홍보, 유투브 등 코로나 시대에 맞는 온(ON)택트 기업 수요자 맞춤형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진흥회는 특히 광융합 기술 주요 정책 및 발전방안 수립지원과 세액공제 및 관세 감면 지원 품목 등을 발굴하고 정부의 중장기 예산지원을 확대해 기업성장 및 자생력 강화에 힘쓸 계획이다.

진흥회는 그동안 자체적으로 조사해 오던 광산업 분야의 통계를 국가 승인 통계로 지정 받아 국가 정책수립 기초자료 마련 및 기업 마케팅 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통계 기능의 강화에 역점을 두기로 했다.

또 진흥회는 코로나 19 위기 극복과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위한 신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온·오프라인과 현실·가상세계를 넘나들 수 있는 ‘新혁신 온(ON)택트 마케팅 플랫폼’을 구축해 신개념 전시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이밖에 정부의 한국형 뉴딜정책 및 탄소중립 등 정부정책에 동참하기 위해 2015년부터 시작한 국내 지자체 및 공공기관 대상 LED조명 보급사업도 더욱 확대해 녹색산업혁신 생태계 구축에 앞장설 계획이다.

한편 진흥회는 지난해 1월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광융합기술 진흥 전담기관으로 지정받아 광융합산업의 산학연간 정책연구 및 정책수립 지원과 기술개발 촉진 및 국제협력 추진, 정보의 관리 및 보급, 전문인력 양성 등 광융합산업의 생태계 기반 조성에 주력해 오고 있다.

조용진 한국광산업진흥회 상근부회장은 “전세계가 코로나19라는 전례없는 시련을 겪고 있는 상황에 따라 시제품 제작과 인증지원 등 단기적 처방부터 과거의 성공 방정식을 벗어나 기업들에게 미래 비전을 제시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비대면 기업 맞춤형 지원 확대 등 더욱 공격적인 전략을 마련해 기업들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와 매출 증대에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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