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테크노파크(원장 차동형) 2019년 36개 기술강소기업을 유치한데 이어 2020년 49개사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울산으로 이전한 기술강소기업을 산업 분야별로 보면, 자동차분야 15개사, 정밀화학분야 6개사, 조선해양분야 7개사, 에너지분야 14개사, 기타 7개사(바이오헬스, 친환경, 지식서비스 등) 등으로 지역 주력산업과 미래 신성장산업과 연계된 기술강소기업을 유치했다.

이 중 절반 이상인 34개사는 울산테크노파크가 추진하는 연구개발사업에 참여 및 자금을 지원받아 기술선도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울산테크노파크는 이전 기술강소기업들이 제대로 정착할 수 있도록 입주시설(기술혁신 AㆍB동, 정밀화학소재기술연구단, 자동차기술지원단, 자동차ㆍ조선기술관, 울산그린카기술센터, 울산과학기술진흥센터, 울산종합비즈니스센터, 수소연료전지실증화센터)을 운영하고 있는데, 2019년 29개사와 2020년 23개사 등 현재까지 총 52개사가 본사, 공장, 연구소 등으로 자리를 잡고 ‘입주기업 성장관리지원 시스템’에 따라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받았다.

차동형 원장은 ‘올해도 기술강소기업을 50여 개사 정도 유치할 계획’이라고 언급하면서, ‘울산 산업은 연구개발 능력이 상대적으로 취약한 바, 이를 보완하기 위해 역외 기술력이 있는 중소기업을 적극 유치해 성장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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