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 강화, 예산제도 전면 개편 등 청렴도 취약분야 핀셋개혁 추진

한국지역난방공사 본사 전경.
한국지역난방공사 본사 전경.

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황창화)는 청렴한난 실현을 위해 ‘20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측정 결과를 토대로 청렴 취약 분야에 대한 고강도 개선 대책을 수립해 운영할 계획이라고 29일 밝혔다.

한난은 앞으로 종합청렴도 향상을 위해 ▲이해관계자가 비위행위 자진 신고시 신고가액의 100배(최대 30억원)를 포상하는 'Whistle&Back(100)'제도 시행 ▲청렴도 결과 관련 고강도 감사 ▲취약분야 집중 감찰을 위한 특임청렴관제 도입 등을 추진하며 위법한 예산 집행 가능성을 차단하고자 ▲예산제도 전면 개편 ▲청렴도 취약분야 직무담당자 심층 조사 ▲권익위 주관 청렴 컨설팅 지원 등 취약분야의 ‘핀셋조치’를 위한 개선대책을 시행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한난은 이해관계자와의 부정부패, 위법행위 등을 원천차단함으로써 청렴도 향상을 위해 투입 가능한 인적, 물적 자원을 총동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황창화 한난 사장은 “청렴 문화 확산을 위한 전사적 노력에도 불구하고 좋지 않은 사실을 엄중히 받아들이겠다”며, “한난은 초심으로 돌아가 청렴하고 신뢰받는 친환경 에너지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부패 예방 및 청렴도 향상에 조직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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