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밭대 김정환 씨 '송·변전설비 수용성 증진방안' 등 대상 받아

대상을 받은 한밭대학교 김정환이 온라인을 통해 ‘송·변전설비 건설 아이디어에 따른 국민 수용성 증진방안'을 발표했다.
대상을 받은 한밭대학교 김정환이 온라인을 통해 ‘송·변전설비 건설 아이디어에 따른 국민 수용성 증진방안'을 발표했다.

제5회 전기사랑 스피치대회에서 에너지 분야 혁신을 위한 16개의 아이디어가 발표돼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결선 대회는 코로나 19 상황으로 인해 지난 10일부터 13일까지 온라인을 통해 4일간 진행됐으며 유튜브 조회수 약 1만건, 유투브 댓글 2000여건을 기록하며 젊은 전기인들과 업계 관계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대상(산업부 장관상)은 한밭대학교 김정환의 ‘송·변전설비 건설 아이디어에 따른 국민 수용성 증진방안’이 수상했으며 ▲최우수상에 ‘전기자동차 시대의 월간 대중교통 이용요금에 따른 차등적인 전기요금 할인제도’(부산대학교 최현민), ‘같이 팜(farm), 상생하는 에너지!’(부산대학교 조민석) ▲우수상에 ‘지구온난화 시대, 이제는 장점 인정하고 원자력발전으로’(중앙대학교 서윤덕), ‘스마트팜의 발전원 인증사업, 영양 성분처럼 친환경 에너지의 출처와 비중을 알리다’(연세대학교 정승재) 등 총 16개의 아이디어가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전기사랑 스피치대회는 깨끗하고 안전한 전력 공급방안을 위해 한국전기신문사에서 개최하는 연례 행사다.

양우석 한국전기신문사 사장은 “그동안 우리나라 전력‧에너지 산업은 저렴한 전기를 생산해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것이 최우선 목표였지만 이제는 환경과 안전이 또 다른 주요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며 “이번 스피치 대회에서 나온 불세출의 아이디어들을 통해 우리 전력‧에너지 산업이 더욱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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