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확대간부회의 전국서 화상시스템으로 참석

한국전기공사협회(회장 류재선)는 7일 확대간부회의를 비대면 화상회의로 진행했다.

전국 곳곳에서 코로나 3차 대유행이 무서운 기세로 확산됨에 따라 전기공사협회는 이상민 상무이사 주재로 본부 부서장은 서울 등촌동 중앙회 대회의실에서 그리고 전국 각 시도회 사무국장들은 전국 화상회의 시스템을 통해 회의에 참석했다.

협회는 그간 매월 첫째 주 월요일 전국의 시도회 사무국장들이 참석한 확대간부회의를 개최해왔다. 하지만 올해 하반기는 코로나19 확산으로 회의를 몇 차례 개최하지 못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협회 운영처는 화상회의 시스템을 구축하고 지난달 30일과 지난 4일 2차례에 걸쳐 비대면 화상회의 시연을 거쳤다.

또 2일에는 비대면 처실장 회의를 통해 비대면 확대간부회의 개최를 준비해왔다.

이날 회의에서는 코로나19가 지속되는 경우 내년 1월 21일 전국 21개 시도회에서 동시 개최 예정인 정기총회의 온라인 개최 추진방안에 대한 검토와 함께 한국도로공사 간이형종심제 심사기준 완화 등 회원사 입찰 참가에 불이익이 없도록 하는 등의 제도개선 방안 등이 논의됐다.

또 최근 변재일 의원이 대표 발의한 산업안전보건법 개정안의 문제점과 관련한 대응 현황과 시도회별 분리발주 및 입찰 제도개선을 위한 노력 등에 관한 의견도 나눴다.

이밖에 협회 내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시 대응지침 수립과 함께 KEC 시행에 따른 회원사 홍보의 필요성도 논의됐다.

이상민 협회 상무이사는 “온택트 시대의 디지털 행정을 선도하기 위해 우리 협회는 앞으로 다양한 실시간 스트리밍 활용 및 화상회의 적용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라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좀처럼 꺾이지 않고 있는 만큼 중앙회뿐만 아니라 시도회에서도 모임을 최대한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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