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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7개월 수장 공백…광물공사, 신임 사장 재공모 나서
8월 이어 2~16일까지 공모
통폐합·해외자산 매각 등 문제 산적
윤병효 기자    작성 : 2020년 12월 02일(수) 13:52    게시 : 2020년 12월 02일(수) 14:25
강원도 원주혁신도시에 위치한 한국광물자원공사 본사.
한국광물자원공사가 지난 8월 실시한 사장 공모에서 적합자가 나오지 않음에 따라 재공모에 나섰다. 2018년 5월 이후로 사장 공석으로 있는 광물자원공사는 통폐합, 해외자산 매각 등 중차대한 과제를 앞두고 있어 한시라도 빨리 사장 선임이 필요한 실정이다.

광물자원공사는 2일 자사 인터넷 홈페이지 등을 통해 신임 사장 공모를 공지했다.

사장 임기는 3년이며 직무 수행실적에 따라 1년 단위 연임이 가능하다. 응모자격은 공직자윤리법 등에 따라 공공기관 취업에 제한이 없고 직무 수행요건 및 자격요건을 갖춰야 한다. 후보자 접수는 2일부터 오는 16일 오후 6시까지다.

광물자원공사는 2018년 5월 당시 김영민 사장이 면직됨에 따라 이후로 현재까지 2년 7개월간 사장 없이 직무대행이 자리를 대신하고 있다.

광물자원공사는 지난 8월에도 사장 공모를 실시한 바 있다. 후보자로 지원한 20대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에서 활동한 이훈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최종 후보에 오르면서 선임이 유력했으나 청와대 검증에서 스캔들 문제로 결국 선택받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광물자원공사는 이명박 정권에서 무리한 해외자원개발 투자로 재무상태가 상당히 열악해진 상태다. 올해 6월 기준 총부채는 6조6517억원이며, 올해 이자비용만 1700억원이 넘는다.

산업통상자원부는 민간위원으로 구성된 해외자원개발 혁신 1차 TF의 권고에 따라 사업영역이 비슷한 한국광해관리공단과의 통폐합과 모든 해외 자산의 매각을 추진 중이다. 산자중기위 소속 이장섭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지난 6월 기관 통합 등을 주 내용으로 하는 ‘한국광업공단법안’을 대표 발의해 현재 상임위에서 논의 중이다.

광물업계에서는 광물자원공사 문제를 조속히 해결하면서도 침체에 빠진 업계를 활성화시킬 수 있는 영향력 있는 인물이 사장으로 내정되기를 고대하고 있다.


윤병효 기자 chyybh@electimes.com        윤병효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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