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바람 불어넣겠다”...인사 키워드는 원전 경쟁력·디지털·세대교체

한국수력원자력 본사.
한국수력원자력 본사.

한국수력원자력(사장 정재훈)이 원전본부장, 처·소·실장급 29명에 대한 보직 인사를 단행했다.

한수원은 27일 이와 같은 사실을 발표하며 주력사업인 원전 분야의 경쟁력을 높이면서 디지털 등 신사업 분야의 추진 동력을 확보하고자 했다고 밝혔다.

5개 원전본부 중 4개 본부에 현장 전문가이면서 지역과의 상생소통이 가능한 젊은 본부장을 배치함으로써 세대교체와 함께 생동감 있는 조직을 구성했다는 설명이다.

이번 인사에서 눈길을 끄는 것은 4차산업과 디지털 혁신을 이끌 사령탑인 디지털혁신추진단장에 한수원 여성 최초 1(갑)직급 승진자가 임명된 것이다.

한편 한수원은 현장의 최일선을 책임지는 발전소장 등 70여 명의 핵심 보직자 중 40%가량을 이동·교체하는 등 ‘새바람’을 불어넣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이날 한수원이 발표한 인사 명단은 다음과 같다.

◆원전본부장

▲고리원자력본부장 박인식 ▲월성원자력본부장 원흥대 ▲한울원자력본부장 박범수 ▲새울원자력본부장 이상민

◆처·소·실장급

▲디지털혁신추진단장 전혜수 ▲홍보실장 이용희 ▲조달처장 장정일 ▲발전처장 이광훈 ▲원전건설처장 최일경 ▲신사업처장 정용석 ▲고리원자력본부 대외협력처장 김종이 ▲고리원자력본부 제1발전소장 김상우 ▲고리원자력본부 제2발전소장 김정옥 ▲한빛원자력본부 대외협력처장 이학웅 ▲한빛원자력본부 제1발전소장 최재길 ▲월성원자력본부 제1발전소장 김재원 ▲월성원자력본부 제2발전소장 전준경 ▲한울원자력본부 제1발전소장 고병길 ▲한울원자력본부 제2발전소장 천용호 ▲한울원자력본부 제3발전소장 신동진 ▲새울원자력본부 제1발전소장 고효제 ▲새울원자력본부 제2발전소장 이세용 ▲팔당수력발전소장 김종식 ▲청평양수발전소장 김경민 ▲삼랑진양수발전소장 이용규 ▲무주양수발전소장 최정원 ▲양양양수발전소장 배봉원 ▲예천양수발전소장 박승철 ▲인재개발원장 김기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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