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자의 ‘워라밸’ 향상을 위한 근로 환경 개선
근로시간 관리 시스템, 유연근무제, 등 다양한 사내 제도 시행

자동차 관리 문화 선도 기업 불스원이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근무혁신 인센티브제’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불스원은 지난 24일 개최된 ‘일·생활 균형 컨퍼런스’에서 근로자의 ‘워라밸(Work-Life Balance)’ 보장을 위한 다양한 사내 제도 도입과 업무 환경 개선을 위한 노력을 인정받아 ‘근무혁신 인센티브제’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근무혁신 인센티브제’는 고용노동부와 노사발전재단이 근무혁신을 유도한 기업에게 부여하는 인증 제도로 기업이 자발적으로 근무혁신 계획을 수립하고 실시한 결과를 평가해 점수에 따라 SS, S, A 등급을 부여한다. 이번 평가에서 최고 점수인 SS 등급을 받은 불스원은 3년간 정기 근로감독 면제, 근무혁신 인프라 지원, 가족친화인증제 가점 등 다양한 인센티브 혜택을 받게 된다.

이에 앞서 불스원은 자체 근로시간 관리 시스템을 도입해 임직원들의 근로 시간을 효율적으로 관리해 왔으며 유연 근무제, 연차휴가 사용 촉진제, 휴가비 지원 등 ‘워라밸’ 향상을 위한 다양한 사내 제도를 시행해 온 바 있다.

해당 제도를 바탕으로 불스원 전체 임직원의 74.2%가 유연근무제를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으며 2019년 97.5%, 2020년 78.6%(7월 기준)의 높은 연차휴가 사용률을 기록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외에도 불필요한 업무 시간 단축을 위해 회의 문화를 재정립하고 근로 의식 고취를 위한 캠페인과 임직원간 사내 소통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업무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조직 문화를 만들어가고 있다.

불스원 이창훈 대표는 “불필요한 초과 근무는 줄이고 업무 시간에는 더욱 집중할 수 있는 근로 환경을 통해 건전한 조직 문화를 정착시키고자 한다”며 “임직원의 삶의 질 향상이 기업 발전의 밑거름이 된다는 믿음으로 건강한 근로 문화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용노동부 주관 ‘근무혁신 인센티브제’는 유연근무, 연차휴가, 초과근로, 근로문화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 기업을 선정한다.

저작권자 © 전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