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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업 2020’ 성료…글로벌 스타트업 축제 새 기준 ‘제시’
김광국 기자    작성 : 2020년 11월 24일(화) 15:14    게시 : 2020년 11월 24일(화) 15:14
중소벤처기업부 ‘컴업 2020’의 홈페이지 및 유튜브 주요 성과
19~21일 3일간 온라인 개최
홈페이지 방문 55만건 달해

중소벤처기업부(장관 박영선)와 컴업 2020 조직위원회(민간위원장 컬리 김슬아 대표)는 글로벌 스타트업 페스티벌 ‘컴업(COMEUP) 2020’이 21일을 끝으로 3일간의 대장정을 성공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컴업(COMEUP)은 세계 각국에 한국의 스타트업 생태계를 알리고 케이(K)-스타트업의 해외진출 기회를 마련하고자 작년부터 시작한 전 세계적인 스타트업 축제로,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한 출입국 제한, 사회적 거리두기 등에도 불구하고 행사의 취소나 규모의 축소 없이 전면 온라인·비대면 방식으로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10만명에 육박하는 온라인 참관객이 참여하며 코로나 이후 시대의 전세계 스타트업 행사의 표준을 제시했다고 평가받고 있다.

먼저 박영선 중기부 장관은 19일 개막식에서 이번 행사에 해외 연사의 높은 비중, 스타트업의 많은 참여 등을 언급하며, ‘컴업 2020’을 명실상부한 세계적인 스타트업 축제라고 선언하며 ‘프로토콜 경제’를 코로나 이후 시대의 새 화두를 제시했다.

프로토콜 경제란, 플랫폼 경제가 가져온 독점화의 폐해를 보완하는 개념으로 블록체인 기술을 다양하게 접목시켜 탈중앙화, 탈독점화를 기함으로써 일정한 규칙(프로토콜)을 만들어 참여자 모두에게 공정과 투명성을 확보하는 참여형 공정경제시스템을 뜻한다.

이어 기조연설자로 나선 김슬아 민간조직위원장은 ‘코로나19에 대처하는 신선한 아이디어’라는 주제로 기조연설 진행했다. 코로나19에 대응하는 ‘코로나19 방역대처법’, ‘건강대처법’, ‘교육대처법’, ‘쇼핑대처법’에 관한 신선한 아이디어를 제시하며 스타트업들이 미래를 선도해 나가는 혁신적인 아이디어로 위기를 기회로 전환하는 새로운 동력으로 등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3일에 걸쳐 진행된 학술대회(메인컨퍼런스)에서는 경제·사회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총출동해 산업현장의 목소리를 전했다. 주요 연사로는 천종윤 씨젠 대표, 정세주 눔 대표, 김정상 듀크대 교수, 윤병동 원프레딕트 대표 등이 나섰다.

특별행사는 컴업 2020의 주요 프로그램의 하나로, 인공지능(AI) 챔피언십, 케이(K)-스타트업 그랜드 챌린지 등 한국을 대표하는 총 7개의 창업지원 정책들과 컴업을 연계해 성공적으로 개최됐다.

19~20일 성수동 에스팩토리에 개최된 ‘인공지능 챔피언십’ 최종발표 대회에서는 제조, 의료, 영상 소비생활 분야를 주제로 8개 문제별로 알티엠, 딩브로, 스파이더코어 등 총 8개 인공지능 스타트업이 1등을 차지했다.

또 17~19일 청담 씨지브이(CGV Mcube관)에서 진행된 ‘케이(K)-스타트업 그랜드챌린지’ 데모데이의 최종 상위 5팀에는 1등에 ‘Ommo Technologies’, 2등에 ’Rocketship’ 등이 선정되어 총 24만달러의 상금을 수상하는 영예를 얻었다.

이밖에 개막실 당일에는 국내 최대 창업경진대회인 ‘도전! 케이(K)-스타트업 2020’ 왕중왕전이 개최됐으며 356대 1의 경쟁을 뚫은 최종 20개팀 중 창업리그에서는 플라스탈, 예비창업리그에서는 에니아이가 왕중왕으로 선정됐다.

학술대회, 특별행사 이외에도 일자별 학술대회 대주제에 맞춰 각 분야의 최고 전문가의 특별 좌담회 및 강연이 진행됐다.

북유럽 대표 스타트업 페스티벌인 ‘슬러시(SLUSH)’ 대표 미카 후투넨(Miika Huttunen)의 ‘코로나 이후 시대 스타트업 지원 방안’을 주제로 특별 좌담 진행했다.

또 딥러닝의 대모이자 인공지능 전문가인 ‘페이페이 리(Fei-Fie Li)’ 미국 스탠포드대 컴퓨터공학 교수의 ‘앞으로의 인공지능, 그리고 새로운 시대’을 주제로 특별 좌담 진행됐으며 구글 최초 엔지니어링 디렉터이자 혁신전문가 ‘알베르토 사보이아(Alberto Savoia)’의 ‘혁신 방법론 및 시제품 제작론’을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올해 처음 열리는 대규모 온라인 스타트업 행사로서 스타트업 생태계 종사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은 올해 컴업은, 온라인 행사의 표준을 제시하겠다는 당초 취지에 걸맞는 성과를 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행사가 끝난 21일 기준 컴업 홈페이지 방문 건수는 55만건를 기록했으며, 사전등록 7534명을 포함해 총 참가등록자 수는 8162명에 도달했다.

유튜브의 경우 컴업 유튜브 채널은 구독자 수가 컴업 발대식 전(4월) 전세계 27개국의 2만4200명에서 30개국의 2만8563만명을 달성했으며, 온라인 실시간 영상 시청한 수는 총 9만6516회를 기록했다.

차정훈 중기부 창업벤처혁신실장(컴업2020 공동조직위원장)은 “그동안의 컴업이 슬러시(Slush)나 테크 크런치(Tech Crunch) 등 세계적인 스타트업 행사를 목표로 삼아 이들을 따라잡기 위해 노력했다면 올해 컴업은 온라인·비대면 환경에 최적화된 행사로서 성공적으로 개최했다”며 “이를 통해 얻은 자신감을 바탕으로 내년에는 컴업이 세계적인 스타트업 행사의 유행을 선도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김광국 기자 kimgg@electimes.com        김광국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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