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청 공공기관 공동 일자리 아이디어톤 대회 개최

18일 국가철도공단 대전 본사에서 개최된 대전·충청 공공기관 일자리 아이디어톤 대회에서 수상한 팀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18일 국가철도공단 대전 본사에서 개최된 대전·충청 공공기관 일자리 아이디어톤 대회에서 수상한 팀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국가철도공단(이사장 김상균)은 18일 한국수자원공사, 한국가스기술공사, 한국서부발전, 한국조폐공사와 공동으로 ‘대전·충청 공공기관 일자리 아이디어톤’ 대회를 개최했다.

아이디어톤이란 아이디어와 마라톤의 합성어로, 참가자들이 팀을 이뤄 아이디어나 사업 모델을 기획하고 발표하는 경진대회다.

이번 행사는 ▲사회적가치 실현을 위해 5개 공공기관이 공동으로 추진할 수 있는 ‘공통 분야’와 ▲각 기관의 업무영역 특성을 반영한 일자리 사업을 제안하는 ‘기관별 분야’로 진행됐다.

철도분야에서는 역사 내 유휴공간을 활용해 대전·충청지역 사회적기업들이 생산하는 자활생산품 판매 및 홍보를 제안한 ‘공간공유’ 팀이 대상을 수상했다.

공통분야에서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헬스 트레이너들에게 각 기관 직원들을 매칭해 맞춤형 온라인 PT 제공을 제안한 ‘위핏’ 팀이 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아이디어톤에는 18개 팀이 출전해 일자리 창출 아이디어를 발표했으며, 내·외부 심사위원 및 국민심사단이 실현가능성과 혁신성 등을 평가했다.

공단 등 5개 공공기관은 선정된 우수작을 실제 일자리 창출로 연계될 수 있도록 시범사업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김상균 국가철도공단 이사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희망한다”며 “앞으로도 타 기관과 협업 체계를 구축해 지역사회와 상생발전을 도모하는 등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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