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3회 정기총회서 사업계획 확정, 내년 춘계학술대회 강원도에서 5월 개최

김세동 한국조명·전기설비학회 회장이 제 33회 정기총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김세동 한국조명·전기설비학회 회장이 제 33회 정기총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한국조명·전기설비학회(회장 김세동)가 오는 2021년 8월 중국에서 개최 예정인 아시아조명컨퍼런스에 참여해 국제 교류를 활성화한다.

학회는 12일 제주 KAL호텔에서 300여 명의 회원사와 추계학술대회 방문객이 참석한 가운데 제33회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2020년도 사업실적 및 수지실적 승인의 건, 2021년도 사업계획 및 수지예산 승인의 건을 원안대로 통과시켰다.

2021년도 사업계획에 따르면 학회는 내년으로 연기된 아시아조명컨퍼런스에 참여한다. 아시아조명컨퍼런스는 올해 중국 베이징대학교에서 개최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로 인해 내년으로 연기됐다.

내년 춘계학술대회는 2021년 5월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강원 휘닉스평창 호텔에서 계획돼 있으며 추계학술대회는 11월에 개최될 예정이다.

또 김세동 한국조명·전기설비학회 회장의 임기가 만료됨에 따라 내년 정기총회에서는 임원선거가 계획돼 있다.

한국조명·전기설비학회의 내년 예산액은 4억8750만원으로 올해 4억5040만원보다 3710만원 증가했다. 늘어난 금액은 ▲회비 400만원 ▲발간수입 260만원 ▲학술행사 3250만원 등이다.

김세동 한국조명·전기설비학회 회장은 “올해 코로나19로 인해 산업 전반적으로 어려움이 많았는데 그럼에도 각자가 자신의 분야에서 연구와 개발을 이어가고 있었다는 것을 학술대회를 통해 알 수 있었다”며 “학회가 앞으로도 역할 확대를 통해 숨겨진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산업 교류가 활발해지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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