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업익 전년동기대비 59% 감소한 218억원

LS일렉트릭의 3분기 실적이 다소 부진했다.

LS일렉트릭은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218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9% 감소한 수치다.

매출액은 5586억, 당기순이익은 188억원이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1.9% 오른 반면 순이익은 50% 감소했다.

전력기기 부문은 동남아 지역 등 해외 매출이 감소했고, 전력인프라 부문에선 대기업 상대 매출이 감소하면서 수익성이 줄어든 것으로 파악됐다. 반면 신재생에너지와 전기차 부품 사업은 상대적으로 돋보였다.

LS일렉트릭 관계자는 “태양광과 전기차 부품 시장이 확대될 것으로 보이는 만큼, 이 부분에서 향후 수익성 개선을 이룰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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