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거래소 직원 대상 ‘LNG복합발전 교육과정’ 진행

포스코에너지 인천 LNG복합발전소에 위치한 기술교육센터에서 전력거래소 직원들이 LNG복합발전의 이해에 관한 교육을 듣고 있다.
포스코에너지 인천 LNG복합발전소에 위치한 기술교육센터에서 전력거래소 직원들이 LNG복합발전의 이해에 관한 교육을 듣고 있다.

인천 LNG복합발전소를 운영하고 있는 포스코에너지가 전력거래소 직원들을 대상으로 전문교육을 통해 LNG발전 노하우를 공유한다.

포스코에너지(사장 정기섭)는 10월 28일부터 30일까지 인천 LNG복합발전소 내에 위치한 기술교육센터에서 전력거래소 중앙전력관제센터 직원 등 16명을 대상으로 ‘LNG복합발전의 이해’ 교육과정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과정은 LNG복합발전설비 운영 원리와 특징을 중심으로 구성해 포스코에너지 50여 년의 발전소 운영 경험과 노하우를 담아냈다.

특히 발전소 설비 이론뿐만 아니라 실제 LNG발전소 기동시 발생할 수 있는 긴급상황에 대한 대처방법과 설비 출력, 효율 분석 등 전력거래소 직원들의 업무 특성을 고려한 전문교육과 현장견학을 진행해 만족도를 높였다.

포스코에너지 인천 LNG복합발전소는 부족한 전력이 발생할 때 급전(急電) 지시를 받아 전력을 생산하는 첨두부하 발전소로, 전력거래소 중앙전력관제센터의 전력수급 및 전력시장 운영 지시에 맞춰 빠른 전력수요 대응이 가능하다.

전력시장을 안정적으로 운영하기 위해서는 LNG복합발전소의 역할이 매우 중요해 포스코에너지는 이번 교육을 통해 전력거래소와 상호 업무 이해도를 한층 높여 보다 긴밀한 협업 관계로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진원 포스코에너지 발전사업본부장은 “포스코에너지는 국내 최초 민간발전사로 50여 년간의 발전소 운영과 정비 노하우를 바탕으로 다양하고 체계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며 “향후 포스코에너지의 강점을 살린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기업시민으로서 비즈니스 파트너와 협업하고 동반성장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스코에너지는 발전 분야의 경쟁력을 갖춘 직원 육성을 위해 2011년 기술교육센터를 설립해 운영하고 있다. 내년에는 포스코그룹사와 비즈니스 파트너들에게 교육 기회를 확대해 대표 발전교육센터로 자리매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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