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 신소재와 스마트조명 기술로 주거공간 혁신 인정
대단지 공공주택 납품계약 체결 혜택 부여

송성근 아이엘사이언스 대표가 LH 공동주택 공모전 옥외조명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뒤 포즈를 취하고 있다.
송성근 아이엘사이언스 대표가 LH 공동주택 공모전 옥외조명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뒤 포즈를 취하고 있다.

스마트 광학솔루션 기업인 아이엘사이언스(대표 송성근)가 ‘LH 공동주택 공모전’ 옥외조명 부문에서 최우수상(1위)에 선정됐다.

이번 공모전은 옥외조명을 활용해 차별화된 야간경관을 조성하기 위한 목적에서 진행됐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아이엘사이언스는 첨단 신소재와 스마트조명 기술로 주거공간의 혁신에 기여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수상에 따른 혜택으로 아이엘사이언스는 LH가 조성하는 대단지 공공주택 현장에 조명 납품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조명이 설치되는 곳은 ▲진입공간(출입구) ▲가로공간(보행로, 산책로 등) ▲커뮤니티공간(놀이터, 휴게공간 등) ▲정원공간(조경특화공간, 수경시설) ▲기타공간(조형물) 등이다.

아이엘사이언스는 해당 공간에 저전력·고효율 실리콘렌즈 LED와 아파트 단지 내 공기질을 측정해 모니터링할 수 있는 센서 기반 IoT 스마트 미세먼지 보안등까지, 주민 생활의 질을 한 차원 높일 수 있는 혁신조명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송성근 대표는 “아이엘사이언스의 첨단 기술로 미래 주거공간을 변화시킬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LH가 공공 주거공간을 혁신해 스마트시티의 새로운 표준을 만드는 데 적극 기여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아이엘사이언스는 지난해 10월 LH 디자인 공모전 세대조명 부문에서도 실리콘렌즈 신기술과 독창적 디자인으로 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LH(사장 변창흠)는 지난 28일 경기도 성남시 오리사옥에서 지난 상반기 시행했던 공공주택 6개 부문 공모전에 대한 통합 시상식과 연구성과 발표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옥외조명 공모 부문에서는 명품 주택단지로 탈바꿈하기 위해 단조로웠던 커뮤니티 공간, 가로 공간 등을 맞춤형 옥외조명으로 탈바꿈한 LED 경관조명 제품들이 경쟁을 펼쳤다.

1등인 최우수상은 아이엘사이언스가 받았으며, 우수상은 레젠과 에스앤디인터내셔널, 장려상은 성안조명, 위드산업조명 등에게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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