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명 켜 놓는 것만으로 생활방역 가능
높은 파워와 긴 수명, 오존 프리 ‘장점’

레드밴스가 높아진 위생의식 및 생활방역 수칙에 대응해 살균‧소독 기능을 갖춘 단파장자외선(UV-C) 형광램프 ‘레드밴스 T8 UV-C’를 출시했다.
레드밴스가 높아진 위생의식 및 생활방역 수칙에 대응해 살균‧소독 기능을 갖춘 단파장자외선(UV-C) 형광램프 ‘레드밴스 T8 UV-C’를 출시했다.

글로벌 조명기업 레드밴스가 바이러스와 박테리아를 박멸하는 UV-C 형광램프를 공개했다.

레드밴스는 코로나19로 높아진 위생의식 및 생활방역 수칙에 대응해 살균‧소독 기능을 갖춘 단파장자외선(UV-C) 형광램프 ‘레드밴스 T8 UV-C’를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신제품은 200~280nm의 단파장 자외선으로 바이러스와 박테리아 등을 박멸하는 살균조명이다.

레드밴스 관계자에 따르면 자체 실험 결과 레드밴스 T8 UV-C의 주요 파장대는 254nm로 바이러스의 DNA를 파괴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신제품은 수은 함유량을 최소화했으며 자외선을 투과하는 유비올 유리(Uviol glass)를 램프 소재로 적용해 살균‧소독 과정에서 오존이 발생하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레드밴스 관계자는 “신제품의 수명은 1만800시간으로 타사 제품 대비 약 20% 길고 방사량도 5% 정도 높다”며 “소켓 사이즈가 G13인 등기구에 적용할 수 있으며 자기식 안정기(CCG) 및 전자식 안정기(ECG)와 모두 호환된다”고 말했다.

레드밴스의 UV-C 형광램프는 병원, 학교, 사무실, 공장, 영화관, 쇼핑몰, 식당, 공공장소 등 사람이 많이 모이는 다중이용시설의 실내공간에 주로 사용될 수 있다.

다만 UV-C는 인체에 직접 닿으면 손상을 입을 수 있기 때문에 사람이 없는 공간에서 주의해 사용하거나 안전한 등기구에 끼워 노출되지 않게 사용해야 한다.

레드밴스 관계자는 “레드밴스 T8 UV-C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저비용으로 주거·상업공간에서 생활방역을 실천할 수 있는 합리적인 조명 솔루션”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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