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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엘사이언스, 자동차 전장부품 시장 공략 본격화
현대모비스 협력사 등록...LED실리콘렌즈 기반 차량 스마트화·경량화 실현
윤정일 기자    작성 : 2020년 09월 28일(월) 16:21    게시 : 2020년 09월 28일(월) 16:23
스마트 광학테크 기업인 아이엘사이언스(대표 송성근)가 주력기술인 실리콘렌즈를 기반으로 자동차 전장사업에도 진출한다.

아이엘사이언스는 현대모비스자동차 전장(Automotive Electronics) 부문에 실리콘렌즈 부품을 공급하기 위한 협력사로 등록됐다고 28일 밝혔다.

아이엘사이언스는 과거 ‘자동차 경량화 기술 산업전’에서 기존 유리렌즈 대신 가벼운 실리콘렌즈가 적용된 자동차 전조등(headlight) 램프 커버를 선보여 본격 전기차 시대를 앞두고 차량 경량화에 전력 중인 자동차 업계의 주목을 끌었다.

2015년 세계 최초로 개발된 LED조명용 실리콘렌즈는 기존 플라스틱, 아크릴, 유리 렌즈에 비해 열에 강하고 광 투과율이 높은 게 특징이다.
또 첨단 디스펜싱(Dispensing) 공법을 채택해 원가절감 및 고객 니즈에 따른 맞춤 생산이 가능하다. 이런 장점 덕분에 LED조명은 물론, 의료기기, IT, 교통, 디스플레이, 스마트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이용되고 있다.

실리콘렌즈의 경쟁력에 대해 아이엘사이언스 관계자는 “별도의 금형 제작 없이 2주 이내에 설계에서 제조, 평가, 납품까지 모든 프로세스가 가능한 혁신 소재”라면서 “타 소재를 사용한 기존 생산 방식과 비교해 납품 기간은 1/3, 투자 비용은 1/10 정도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아이엘사이언스가 현재 한국-이스라엘 산업연구개발재단의 200만 달러 지원 하에 이스라엘 기업과 진행 중인 국제 공동 연구개발 프로젝트가 완료되면, 열경화를 UV경화로 전환하는 생산 공정 혁신을 통해 실리콘렌즈의 소재 경쟁력은 한 차원 더 높아질 것으로 회사 측은 전망했다.

송성근 아이엘사이언스 대표는 “미래의 자동차는 ‘바퀴 달린 컴퓨터’로 진화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그중에서도 핵심인 전장부문에 앞으로 당사의 실리콘렌즈가 다양하게 적용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후지 키메라 리서치(Fuji Chimera Research)에 따르면 글로벌 전장부품 시장은 2025년 2700억 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윤정일 기자 yunji@electimes.com        윤정일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키워드 : 실리콘렌즈 | 아이엘사이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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