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기업 대상’...“통합환경허가, 선제적 환경설비 투자 등 주효”
한국동서발전(사장 박일준) 일산화력본부가 환경부가 주최한 시상식에서 대상을 차지했다.
동서발전은 22일 일산화력본부가 환경부 주최 ‘2020년 녹색기업 대상’에서 최고상인 대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지난 4월과 5월 서류심사와 현장심사를 각각 거쳐 선정된 6개 기업 중 1등을 차지한 동서발전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서면으로 시상했다.
동서발전에 따르면 일산화력본부는 ▲공공기관 최초 통합환경허가 취득 ▲전 호기 탈질설비, 선회유동흐름 집진장치 설치 등 선제적 환경설비 투자 ▲지역 아동센터와 함께하는 ‘에코프렌즈-에코서포터즈’ 등 차별화된 사회공헌활동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일산화력본부 관계자는 “일산화력본부는 녹색기업 제도가 시행된 이래 발전업계 최초·최장기인 7회 연속 녹색기업으로 지정됐다”며 “수도권의 대표 열병합발전소로서 앞으로도 환경경영을 선도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친환경 발전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녹색기업 지정 제도는 자율적 환경관리 체제를 구축하고 환경정책 이행·관리 수준이 탁월한 기업체에 자격을 부여하는 제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