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40㎾급 PAFC 50대 구축...1~4단계 도합 58.84㎿ 규모

한국서부발전 서인천발전본부 연료전지발전소.
한국서부발전 서인천발전본부 연료전지발전소.

한국서부발전(사장 김병숙) 서인천발전본부가 22㎿ 규모의 4단계 연료전지발전설비를 준공했다.

서부발전은 지난 18일 인천 서구 서인천발전본부에서 ‘서인천 연료전지 4단계 준공행사’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총사업비 858억원을 투입해 440㎾급 인산형 연료전지(PAFC) 50대를 구축하고 운영하는 이번 사업에는 두산퓨얼셀 기기가 도입됐고 시공은 삼천리ES가 담당했다.

서부발전은 지난 2017년 3월 ‘서인천 연료전지 건설 종합계획’을 마련하고 본격적으로 서인천발전본부 연료전지 확대를 추진했다.

가스터빈 연료를 천연가스로 전용화하면서 필요가 없어진 경유탱크를 철거하면서 이 부지를 연료전지발전에 활용하기로 한 것이다.

당시 16.64㎿였던 연료전지 설비용량은 이번 4단계 준공에 따라 58.84㎿ 규모로 늘어났다.

서인천발전본부는 내년 7월까지 20㎿ 설비용량의 5단계 연료전지 사업을 마무리하고 연료전지 규모를 78.84㎿까지 늘릴 계획이다.

서부발전 관계자는 “현재 진행 중인 연료전지 5단계 역시 무재해, 무사고로 건설하기 위해 회사의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며 “최고 품질의 연료전지 건설을 위해 매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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