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MW...지역주민조합, 한수원, 호반산업, LS일렉트릭 등 참여

한국수력원자력이 참여하고 있는 비금주민태양광발전 신임 대표로 한상욱 전 한수원 한빛원자력본부장이 선임됐다.

비금주민태양광발전은 18일 전남 무안 본사사무실에서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갖고 신임 대표와 상임감사를 각각 선임했다.

한상욱 신임대표는 전북 전주 출신으로 1985년 한전에 입사해 한빛원전 제1발전소 기술실장, 한수원 기술본부 설비개선실장, 한빛원전 3발전소장, 한수원 기술본부장 등을 거쳐 2019년 8월부터는 한빛원자력본부장을 맡았다.

상임감사에는 직전 대표였던 곽정민 비금면신재생에너지주민협동조합 이사장이 선임됐다.

국내 첫 주민주도형 대형 태양광사업인 비금태양광사업은 전남 신안군 비금면 일원 염전부지 241만3000㎡(약 73만평)에 200MW 규모의 육상태양광발전소를 건설하는 사업으로서 오는 2021년 9월 착공해 2022년 12월 준공한다는 목표로 현재 환경영향평가 등 인허가 절차를 밟고 있다.

비금면신재생에너지주민협동조합(지분율 40%), 한수원(29.9%), 호반산업(15.1%), LS일렉트릭(12%), 해동건설(3%)이 지분참여하며 사업비는 약 3750억원이다.

한편 비금주민태양광발전은 지난 8월 20일 곽정민 비금면신재생에너지주민협동조합 이사장, 이인식 한수원 전무, 이재성 호반산업 상무, 오교선 LS일렉트릭 이사, 성준영 해동건설 부장과 신안군 비금면 지역 주민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남도청 인근지역인 전남 무안군 삼향읍 남악로 234(트리폴리앙프라자 4층 407호)에서 남악사무소 개소식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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