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송 중 실시간 위치, 온도 추적 및 보안 강화
외부 환경 변화에 민감한 진단키트의 수출을 안전하게

에스디바이오센서(SD Biosensor) 코로나19진단키트.
에스디바이오센서(SD Biosensor) 코로나19진단키트.

한국에머슨일렉트릭은 국내 대표 체외진단 전문기업인 에스디바이오센서(SD Biosensor)와 에머슨의 솔루션을 통해 외부 환경변화에 민감한 진단키트 약 7만개를 안전하게 수출했다고 18일 밝혔다.

에머슨의 콜드체인 분야 전문성이 집약된 ‘카고 솔루션(Cargo Solution)’은 진단키트 수출 과정의 급격한 기온 변동으로 인한 제품의 손상을 방지하고, 보안 관련 잠재적 이슈를 해결할 수 있다.

에스디바이오센서는 에머슨의 XpressPDF™ 데이터로거와 GO 리얼타임 Lux 트래커를 진단키트의 온도 및 보안 상태 모니터링에 도입했다. XpressPDF™ 데이터로거를 통해 진단 키트의 운송 중 온도 변화를 모니터링하고, 최적 온도인 영하 20도를 유지할 수 있었다. 또한 XpressPDF™ 데이터로거의 편리한 컴퓨터 USB 포트 연결 기능을 통해 온도 변화 관련 그래프 및 요약 데이터를 확인했다.

GO 리얼타임 Lux 트래커는 실시간으로 진단키트의 온도 및 위치 뿐만 아니라 외부 무단 접근을 감지할 수 있어 제품의 안전성 및 보안을 위한 가시성을 높인다. 또한 일련번호만으로 모바일 앱에서 운송 중 제품에 대한 데이터를 간편하게 액세스 할 수 있어 실시간 관리가 용이하다.

에스디바이오센서 관계자는 “우리의 진단키트는 수만명의 생명과 직결되는 만큼, 외부 환경상 제약을 확실하게 극복할 수 있는 솔루션이 필요했다”며 “에머슨의 온도 모니터링 솔루션은 긴 배송 시간 동안 제품의 온도를 실시간으로 확인해 제품 품질을 최상으로 유지하도록 도왔으며, 이는 우리가 전세계 126개국으로 수출을 확대하는 데 큰 기여를 했다”고 전했다.

이어 에머슨 관계자는 “에머슨의 카고 솔루션은 온도 변화에 민감한 제품의 유통 과정 중 훼손 및 변질을 최소화해 지속가능한 비즈니스를 강화할 수 있도록 한다”며 “코로나 키트 수출 뿐만 아니라 제약 산업 전반에서 화물 모니터링에 관한 관심이 커지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다양한 최신의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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